즐기는 입장에서 공연을 보는 여유

컬쳐마끼아또 2010.02.05 11:51
  • 어머! 버스네.. 이 노래 가사 정말 좋던데.. 아메와 킹스타와 버금가는 삼대히트곡인가!

    Favicon of http://tablesound.tistory.com BlogIcon Table Sound 2010.02.05 14:02 신고
  • 이렇게 좋은데.
    왜 모를까.
    사람들은.

    ... 요 부분 완전 공감!! 외케 와닿는지ㅋㅋㅋ

    갱이 2010.02.05 15:16 신고
  • 읭! 십센치 완전 좋아요! ㅠㅠ)b
    아메아메아메~리카노 좋아좋아좋아! (저도 시럽 빼고! 더블샷! ㅋㅋㅋㅋㅋㅋ)
    영상 너무 예쁘네요...쫭!

    image 2010.02.05 15:25 신고
피아노잭을 열심히 듣고 계시던 니나팀장님
저 멀리서 오늘도 민트페이퍼에 답글을 열심히 달고 계신 캐떠린양
그리고 싸이에 글을 너무 올려서 더 이상 글을 올릴 수 없다는 통보에 분통한 우엉남
우리는 어제 클럽 오뙤르로 향했습니다
저는 먼저 오뙤르로 고고!
니나팀장님과 캐떠린양은 떡볶이를 먹고 약간 늦게 도착! 매정하게 미숫가루 스멜의 음료를 달랑 두개 사서 원초적으로도 극복하기 힘든 입춘의 추위로 차가워진 목을 따뜻하게 적셔주시며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우엉남이 오늘 보러온 밴드는 10cm
혼자 뻘쭘히 있기 그래서 공연준비하는 10cm 멤버에게 인사를 건내고 조용히 야구 게임에 몰입하며 공연을 기다렸습니다.
제목->노래->박수->제목->노래->박수...아...시계를 보는 걸 빼먹었네요. 아주 간헐적으로 나오는 짧은 멘트도 있었구요~
'킹스타'의 말초적인 가사와 '아메리카노'의 아메아메아메아메를 압내압내압내압내로 인식해버린....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에서 느낀 그 청량함과 리드미컬함. 이건 찌질남도 아니고 로멘틱 가이도 아닌 가사의 주인공과 그 상황 하나 하나들...
아무런 외부적 제약없이 공연을 보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냥 음악이 좋아서 소심한 박수를 보내고, 가사의 위트에 자연스레 올라오는 오른쪽 입꼬리..
서로 모르는 사람들이 한 사람의 목소리와 기타선율을 들으며 작은 감성을 공유하는 시간.
이렇게 좋은데.
왜 모를까.
사람들은.

10cm - 오늘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from recandplay.net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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