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과 늑대들, 그들과 함께하는 사춘기 시절 풋사랑 여행

소식이 내린다 2010.12.09 12:19
  • 내가 아는 지은 중에 최고로 멋진 여자. 이 번에도 실망시키지 않네요. 누가 그녀의 늑대를 마다할까요. 좀 추운 한강에서 강바람을 맞더라도~~~ 이번 애니메이션과도 매치되어도 기막히게 어울릴 듯한 느낌

    Favicon of http://hitchwind.com BlogIcon 플린 2010.12.21 18:10 신고



'늑대들'의 깨알 같은 연주와 폭넓은 연기력의 보컬 '오지은'
복잡하고 뜨거운 연애담을 안고 사는
사랑에 서툰 모든 청춘을 위한 응원가

오지은과 늑대들 - 오지은과 늑대들

Track List

01. 넌 나의 귀여운! 
02. 뜨거운 마음
03. 사귀지 않을래
04. 너에게 그만 빠져들 방법을 이제 가르쳐 줘 (album ver.)
05. 아저씨 미워요 (album ver.)
06. 사실은 뭐
07. outdated love song
08. 만약에 내가 혹시나
09. 없었으면 좋았을걸
10. 마음맞이 대청소
11. 가자 늑대들



오지은과 늑대들 정규앨범 Preview

기타팝 프로젝트 '오지은과 늑대들'의 맛깔진 단편극 모음


사랑에 서툰 여자 아이의 좌충우돌 연애담을 노래하는 '오지은과 늑대들'의 셀프 타이틀 정규 앨범은 아이러니하게도, 홍대 마녀로 불리운 싱어송라이터 '오지은'과 강렬한 성인 남성의 스킨향을 뿜어내는 네 명의 늑대들, '박민수(건반)', '박순철(베이스)', '신동훈(드럼)', '정중엽(기타)'의 작품이다. 한 곡 한 곡의 이야기가 단편극 같은 탄탄한 플롯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이야기들을 연주와 보컬이 만들어낸 맛깔진 "연기"로 전달하고 있다. 솔로 활동을 잠시 뒤편으로 미룬 '오지은'이 무대에서 동고동락해온 뮤지션들과 함께 결성한 기타팝 프로젝트 '오지은과 늑대들'은 2010년 7월 디지털 싱글 "미리듣기"를 통해 센세이널하게 등장했다. 최고의 연주인들과 이야기꾼 '오지은'의 만남은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장에서의 엔도르핀 가득한 무대를 통해 그들의 음악을 접하지 못한 이들까지도 떼창을 부르며 열광케 했으며, '홍대 최고의 허벅지'란 또 하나의 타이틀을 따낸 '오지은'의 도발적인 무대의상도 이슈가 되어 음악 팬들의 마음을 단숨에 훔쳐냈다.
 

이런 흥이 가득한 노래들이지만, '오지은과 늑대들'의 가사를 자세히 읽어보면 그들의 주제가라고 할법한 단체 보컬곡 '가자 늑대들' 한 곡을 제외한 모든 곡이 허망했던 풋사랑에 대한 꽤나 진지한 갈등과 고민들을 이야기한다. 그 동안 자신의 이야기로 만든 노래만 불렀던 '오지은'이 여기서는 아는 친구의 친구들이 들려줄 법한 몹쓸 이야기를 지어내 연기했으며 밝고 장난끼 넘치는 연주와 어우러져 묘한 조화를 이룬다. '너에게 그만 빠져들 방법을 이제 가르쳐 줘'로 시작하여 5연속으로 이어지는 당찬 기타팝 트랙들은 전반부를 숨가쁘게 달려가게 만든다. 기타팝의 성격을 잘 살린 타이틀곡 '뜨거운 마음'은 귀를 잡아 끄는 멜로디를 보듬는 찰진 연주와 편곡이 일품이다. 데모작업 때부터 타이틀곡으로 내정됐었던 이 곡은 내 마음대로 쉽게 끌려 오지 않는 이성에 대한 전전긍긍하는 마음을 그려냈다. 상대를 완곡하게 거절하고 싶은 여자 아이의 예의 바른 노래 '사귀지 않을래'에서는 '정중엽'의 코러스와 '오지은'의 강약을 오가는 보컬의 연기에 집중해 보자. 기타소리를 따라 부르는 귀여운 목소리도 놓칠 수 없는 포인트! 콩깍지가 씐 여자 아이가 불만스런 남자 친구의 행동에도 작은 한숨만 쉴 뿐인 어쩔 수 없는 심리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넌 나의 귀여운!'은 수록곡 중 특히나 전 파트의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마지막에 '오지은'이 '넌 나의 남자친구'를 거칠게 부르짖는다는 구성도 재미있다. 사실 '오지은'의 골수팬들 사이에서는 기타, 또는 피아노 하나로 나직하게 읊조리는 그녀만의 처연한 사연을 들려달라는 볼멘소리를 하는 이들도 있다. 그들이 '오지은과 늑대들'의 디지털 싱글 "미리듣기"를 미리 듣고 적잖게 놀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번 정규앨범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만약에 내가 혹시나'를 필두로 한 앨범의 후반부로 가면서 솔로 '오지은'의 느낌을 담고 있는 곡이 등장하기 때문. '없었으면 좋았을걸'과 '마음맞이 대청소' 등을 통해 이별 후 쓸쓸함, 허전함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그런데, 아, 드디어 '오지은'만의 색을 만나는가 싶어 크레딧을 살펴보니 오히려 작곡이 각각 '박민수', '박순철'의 작품이다. 역시나 '오지은과 늑대들'식의 아이러니는 바닥을 보여주지 않는다. 이렇게 멤버들의 작곡 참여도 눈에 띄는데 전반적으로 기타가 곡의 흐름을 이끌고 있는 '사실은 뭐'는 기타의 '정중엽'이 작사와 작곡을 했고, 드럼의 '신동훈'은 'outdated love song'을 작곡했다. 건반의 '박민수'는 기대에 부응하며 건반이 도드라지는 '없었으면 좋았을걸'을, 베이스의 '박순철'은 '마음맞이 대청소'와 '가자 늑대들' 두 곡의 작곡을 맡았다. 특히 '가자 늑대들'에서는 모든 멤버들이 노래솜씨를 뽐내고 있어 큰 웃음을 선사한다. 더구나 각 곡마다 멤버들의 색이 고스란히 묻어있으니 그 미묘한 차이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감상을 도울 것이다. 그리고 디지털 싱글로 미리 공개되었던 두 곡도 편곡을 달리하고 보컬을 다시 녹음하는 등 앨범 버전으로 다시 다듬어졌으니, 기존의 곡과 반드시 비교해서 들어보시길 바란다.



'오지은과 늑대들'에 아낌없는 도움을 준 드림팀


'오지은과 늑대들'이 한 장의 음반을 완성하게 된 배경에는 드림팀의 아낌없는 도움이 있었다. 제대로 음악도 들어보기 전에 의상 협찬을 약속한 'FRED PERRY'는 앨범 자켓 사진과 무대의상 등의 협찬을, '오지은'의 2집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패션디렉터 '최유경'은 이번에도 컨셉과 스타일 메이킹을, 역시 '오지은'의 2집에서도 함께했던 사진작가 '이버들이'가 자켓과 프로필 사진을 담당하여, 이른 새벽부터 추위와 맞섰다. 덕분에 우직하게 신나던 걸펑크 밴드 '오지은과 늑대들'은 이들의 손에 다듬어 지면서 빈티지하면서 촌스럽지 않고 유쾌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입은 제대로 만든 기타팝밴드가 되었다.




홈페이지 : www.jieunandthewolv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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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회
강남 핫트랙스 사인회
2010년 12월 16일 (목요일) 오후 7시 강남 핫트랙스 매장 <100명 한정>
참여 방법은 www.hottracks.co.kr나 강남 핫트랙스에 문의해주세요.

인터파크 팬미팅
2011년 1월 6일 (목요일) 7시 30분 라이브 클럽 쌤<100명 한정>
참여 방법은 추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