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로봇이 연말에 몰아서 소개해 드리는 알찬 음악들 음반들 소식들

소식이 내린다 2010.12.15 11:59
  • 아아, 오지은양. 반갑게 들어버릴께요.
    후렌치호른레볼루션도 반갑게 들어버릴꺼에요~ 저 촌시러운듯 묘하게 정감가는 Up All Night 뮤비도 넘넘 좋아해욧!
    아아, 오랫만에 댓글질~

    Favicon of http://4thdream.tistory.com BlogIcon 4thdream 2010.12.15 21:33 신고
내일이면 올 겨울을 연애감정 몽실몽실 피어오르게 할 발랄 로맨틱 기타팝 (그러나 가사를 들어보면 조금은 우울해) '오지은과 늑대들'의 첫 정규앨범이 발매된답니다. 오지은의 음악에서 위로를 받던 새벽에 대한 기억과 또 그렇게 다시 한번 꼭 이라는 로망은 그녀의 3집에서야 찾아볼 수 있는 것인가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전곡을 청취해 보니, 오지은만의 가사실력은 그대로 이군요.


너의 마음은 마치 나비처럼 팔랑거려서

붙잡을 수가 없는 노랑 날개가 아름다워

아무 이유 없는 전화에 심장이 멎어버려

내게 건 그 이유가 뭘까 하루가 다 가버려

- 뜨거운 심장 中 -


만약에 내가 혹시나

장미 빛 입술을 가진

그런 사람이 된다면

네가 내 쪽을 돌아봐줄까

꽃들도 시샘할

환한 웃음을 가진

그런 사람이 된다면

네가 내 쪽을 돌아보게 될까


- 만약에 내가 혹시나 中 -


순정만화에서 느껴봄직한 몽글몽글해지는 감정을 고스란히 담은 오지은과 늑대들
유쾌발랄재미를 추구하면서 동시에 미숙했던 어느 날의 '가슴앓이'에 대한 고백도 담겨있답니다.



그동안 솔직한 자기 자신의 이야기로 노래를 만들어 왔다면, 이번에는 상상의 나래를 펼친 이야기 속의 주인공에 빙의되어 만들었다고 하네요. 올 해엔 CDF에서 마지막 공연모습을 보여줄 오지은과 늑대들의 앨범 그리고 음악, 12월 16일 바로 내일입니다!!




이미 여러분들이 많이 알고 계시는 THEY 2010 밤의 열차 컴필레이션

연말을 맞아 시즌송으로 간택된 '크리스마스 약속'과 '사랑하는 나의 악사들에게'가 각종 방송을 타며 인기 급상승 중이라고 합니다.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연말 어떤 약속을 하셨나요.
왠지 CD라는 제품이 아날로그 시대의 유물이 되어가고 있는 요즘
사랑하는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THEY 2010 밤의 열차 한장씩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안에 들어있는 폴라로이드 카드가 무언지 구경도 할겸 말이죠..



아직도 눈만 감으면 떠오른다는 live THEY 2010 이군요.
내년엔 7월 2일 AX-Korea라는 것 꼭 기억해 주세요!


그리고 정말 오랜만에 라이센스 음반 소식입니다.

French Horn Rebellion의 정규 1집
이 앨범은 내년 초에 발매될 예정이구요.
우리나라에서는 올림푸스 PEN 광고음악으로 쓰인 'Up All Night'으로 알려졌지요.

생소한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하면요.

Milwaukee 출신의 David Perlick-Molinari가 친형 Robert Perlick-Molinari와 함께 결성한 French Horn Rebellion. 이름부터가 특별한 이들은 뉴욕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 팝 듀오이다. 어렸을 적부터 클래식 음악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는 이들은 정말로 French Horn을 연주할 줄 아는 형과 미디 프로그래밍과 일렉트로 음악에 빠진 동생이 함께 만들었다. 이들의 음악을 처음 들은 이들은 MGMT, Friendly Fires, Phoenix 등 기존의 수많은 뮤지션들을 떠올리곤 하는데 그도 그럴 것이 동생 David이 MGMT의 ‘Time to Pretend E.P’의 공동 프로듀서이다. 사운드와 엔지니어쪽에 심취해 있던 David는 친구인 MGMT의 첫 데뷔 E.P를 프로듀스하여 MGMT라는 걸출한 듀오를 세상에 내보냈고, 그 이후 MGMT와 한 곡을 더 작업하였지만 밀려드는 광고음악 작업과 세상에 대한 근심걱정이 쌓이면서 발표를 하지는 못했다고 한다. 그 사이 MGMT는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을 하며 완벽하게 콘트롤된 일렉트로 팝듀오로 뻗어나갔고, 이들은 최신 유행의 리프와 리듬을 계속 연구하며 끊임없이 진화하며 그들만의 독자적인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그리고 그런 그들의 행보를 놓고 뉴욕 타임즈에서는 Next Big Thing으로 선정하였고 Guardian은 오늘의 신인밴드로 뽑았으며 NME에서는 유행에 민감한 이들을 위한 음악이라고 호평하였다. 뿐만 아니라 영국 BBC 라디오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고, 프랑스 음악 전문지인 les inrocktuptibles에서는 금주의 싱글로 꼽았다. 점점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 형제 French Horn Rebellion은 프랑스의 Hot 컴필레이션 Kitsunè Maison Vol. 8의 첫번째 트랙으로 ‘Up All night’을 수록하면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되었다. 더불어 한국에서도 올림푸스 PEN 카메라 광고음악으로 이 음악이 사용되면서 이들에 대한 질문이 쇄도하였고, 일본을 위주로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MGMT와 함께하는 투어 스케줄이 만들어 지고 있다.

이들에 대한 정보를 파고 들어가 캐보면 캐볼 수록 계속 엄청난 것들이 나오는 '양파형' 뮤지션입니다.



차만 타면 Beatles의 Abbey Road 앨범을 듣는 동생 때문에 정신이 혼미해 진다는 형
이들의 음악 기조는 '디즈니 판타지아'에서 나오는 팝과 클래식의 믹스매치 그리고 환상적이며 우주적인 분위기 라고 하네요.
어떤 음악일지 너무 궁금하시죠?


유투브에서 난리가 났었던 그들이 자체제작한 'Up All Night'의 4유로 (약 6,500원)짜리 뮤직비디오 감상해 보세요.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