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플라이, 끝이라고 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마지막일지도 모를 날에 대한 준비

소식이 내린다 2011.07.04 13:00
오늘 노리플라이의 미니앨범에 수록될 예정인 곡 '바라만 봐도 좋은데'가 디지털 싱글로 먼저 오픈되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려는 욕심에 마지막까지 손질을 다시 하느라 12시 자정에 음원이 전체적으로 공개되지는 못했지만, 이제 음원 사이트에도 모두 공개되었답니다.


노리플라이 - 바라만 봐도 좋은데


멜론 / 네이버뮤직 / 벅스 / 소리바다
엠넷 / 도시락 / 다음뮤직 / 24hz


또, 이 디지털싱글을 포함한 총 다섯트랙이 담긴 미니앨범의 음원들은 공연장에 오실 분들을 위해 7월 12일 먼저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되구요...

그리고 7월 16일, 올림픽홀에서 있을 단독 콘서트 GOLDEN AGE 에서 comma를 제일먼저 판매할 예정입니다.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숍에서의 공식 발매일은 7월 19일이니, 공연장에 못 오시는 분들은 7월 19일을 기다려 주세요.


노리플라이 - comma (미니앨범, 7월 12일 음원 선공개, 7월 16일 올림픽홀 공연장 선발매, 7월 19일 공식 발매)

예스24(사인씨디 랜덤 증정,콘서트 할인 쿠폰 증정, 구매자 사인이 들어간 삽지 및 포스터 추첨 증정)
알라딘(사인씨디 랜덤 증정, 콘서트 Golden Age 기념 티셔츠 증정)
민트샵(사인씨디 랜덤 증정)
온라인 교보문고(사인씨디 랜덤 증정)
인터파크(사인씨디 랜덤 증정)
리브로(사인씨디 랜덤 증정)

신나라eshop  / 뮤직랜드 / 리스뮤직 / G마켓 / 옥션 / 멜론CDshop





노리플라이의 7월 16일 공연이 당분간 공식적인 마지막 무대가 될 거라는 사실, 많은 분들이 이젠 알고 계시죠. 노리플라이 싸이 클럽에 정욱재님이 올려놓은 글에 자세한 사정이 담겨 있답니다.


>>>>>>> 노리플라이 싸이클럽에 정욱재님이 올린 글의 일부 <<<<<<<<


어느덧 대망의 올림픽홀 공연이 성큼 다가왔군요.
워낙 큰 규모의 공연이다 보니 저희 뿐만이 아니고 모든 밴드 멤버들과 회사직원들,
모두들 정말 많이 분주하고 고생하시는 모습이 보이네요.
저희 둘은 오직 이 공연만을 신경쓰지만 회사직원들. 신경써야 할 아티스트들 음반, 페스티발,, 어휴;; 한두가지가 아니겠군요.
정말 그러고보면 단 한번도 "직장생활" 이란걸 해본적이 없는 저희들로서는 그들이 수퍼맨 인것만 같아보여요.
한국에 살아가시는 수많은 직장인들의 모습을 보고 정말 많은 것을 배운답니다. (_ _)

요즘은 공연 연습과 공연날 발매하게 되는 노리플라이의 새로운 음반 작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제 기타녹음을 모두 끝냈구요. 앞으로 간소한 보컬녹음과 후반편집들만 하면 될것 같은데
이제 순관형의 보컬녹음이라는 큰 산이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그는 충분히 잘 해내리라 생각됩니다. 

내일 모레에는 아마도 새로운 싱글인 "바라만 봐도 좋은데" 뮤비를 찍을 것 같아요.
역시 저의 죽마고우인 송윤익 감독이 메가박스를 잡아서 인지 무척이나 기대가 되네요.
특히 얼마전 발매된 칵스의 "12시" 뮤비가 워낙 간지나게 나오고 많은 호평을 받고 있어서 그런가요?
한편으론 초6때 처음 평촌으로 전학온 망가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오타쿠 친구가 어느덧 이렇게도
훌륭한 영상감독이 되어있다는 것에 흐믓한 미소를 날려보낸답니다.
(앗, 송윤익&조브라운 감독은 이번 저희 Golden age 공연의 일부 영상도 제작하고 있어 그것 역시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어제 기타녹음을 새벽에 마치고나서 순관옹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첫 싱글이 나온 2008년 이후 음...저희는 많은 길을 쉴새없이 달려왔다고 생각해요.
물론 한국의 수많은 사회인들에 비하자면 저희는 그저 한가롭기만 한 청년들로 보였을지도 모르겠지만
(예술분야에 종사하시는 분들께서는 아실거예요.. 이쪽동네 사람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강도는 결코 적은 량이 아니랍니다.)
그래도 저희 나름대로 치열한 젊음의 한때를 후회없이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공연의 타이틀을 "Golden Age" 라고 붙였던 이유일 지도 모르겠군요.

공연이 끝나면 한차례의 큰 폭풍이 휘몰아치고 지나간 자리에 덩그러니 얼빠진 사람이된 기분일거예요.
하지만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결코 후회없었던 20대였습니다.
그래서인지 당분간 아주 먼곳으로 한동안 떠나볼까도 조심스럽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뒤에 저는 군대로 갈것 같군요.
2주전에 코이카 국제협력요원 모집요강이 나왔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제 환경분야는 뽑지를 않더라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12월 2012년 상반기 모집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아이런; 이거 다른 분야 자격증 하나 더 따야되나;; 태권도 4단을 만들어 놀까;;)
결론 적으로 봤을때 좋든 싫든 이번 노리플라이의 공연이후로 최소 몇년간은 공연이 없을 것 같아요.
확실치는 않더라도 이런 저희 단독공연의 형태로는 확실한것 같습니다. 대충 머 약 3년정도 이상은 그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시 음반이나 그러한 노리플라이의 새로운 음원역시 이번에 새롭게 나오는 EP가 당분간은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네요.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것 역시 아직까지도 얼떨떨 하지만
공연이 끝나는 순간 한동안 노리플라이의 활동이 없다는 사실에도 얼떨떨 할것 같군요.
토네이도가 삼키고간 내 집터를 보고있는 심정이라고나 할까요?

역시 어제 우리의 결론은 이번 공연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아름답고 훈훈한 대미를 장식하자는 것 입니다.
연주를 하는 사람과 보는 사람, 도와주는 사람 모두가
후회없는 2시간, 아름다운 순간의 공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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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언젠가는 또 함께 모여 음악을 만들고, 공연을 할 날이 오겠지요.
우리들은 음악으로 모인 사람들이니까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그 떄까지 서로 잊지 않고 기억하기 위해서
노리플라이의 음악과, 올림픽홀에서의 Final Concert, 꼭 함께해 주세요.


바라만 봐도 좋은데

웃는 얼굴이 좋아
그 옆모습을 바라보며
설레는 여름 어딘가 멈춰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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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해피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