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일기 #1]

해피로봇레코드 2013.11.19 19:15

 

긍정을 이야기하는 밴드 데이브레이크의 긍정덩어리 A&R로써 두 번째 겨울.
작년 이맘때는 뭘 하고 있었을까? 회상 해보니 콘서트 ‘aLIVEenSUM’을 준비하고 있었네요
.
마치 데자뷰를 경험하듯 지금도 ‘PRISM’를 준비하며 다가올 2014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굳이 달라진 것이 있다면 이전한 사무실의 자리, 그리고 조금 더 가까워진 데이브레이크 형들 과의 관계??(나만의 생각일까ㅋㅋ)

 

2013년 1월 MPMG 워크샵 in 괌 (with 정유종)
유종이형 옆에있으니 살좀 빼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진....

 

입사 초기에는 클럽장 목성지킴이를 여성이나, 가녀린 남자로 알고 계신 팬 여러분들이 대부분이라 저의 실제모습을 보시곤
다들 적잖게 당황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에야 말하지만 저도 여러분들 앞에 선뜻 안녕하세요 제가 바로 목성지킴이 입니다. 하하하하
라고 소개하기에도 뻘쭘 하기도 했구요.. 하지만 데이브레이크의 든든한 측근이라며 공연장이나 홍대 어딘가에서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팬 분들을 만날 때마다 넘치는 자부심에 행복해 했죠.

 

2013년 8월 'SUMMER MADNESS 2013'
내 인생 가장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게 해준.....

사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를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 처음엔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대규모 단독공연, 방송출연, 페스티벌 등 데이브레이크를 찾는 곳이 많아지면서, 한 낱 신입사원이 감당하기에는 벅찬 시기도 있었으니까-
(
물론 그 스케쥴을 소화하는 데이브레이크가 더 대단 하지만…)
체력적, 정신적으로 바닥이 보일 때 즈음에 모 멤버분이 그런 말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
.
네가 들어오고부터 우리에게 좋은 일이 많이 생기는 것 같아. 네가 데이브레이크의 복덩이인 것 같다
.”
그분이 그 말을 했다는 사실을 기억할 지는 모르지만, 저에겐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던 순간이자 아직까지
데이브레이크와 함께 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끼게 해줬던 한마디 였습니다.

 

2013년 7월 liveTHEY2013 (with 이원석, 이지형, Shaun)
지나가던 나를 이지형님이 같이 사진 찍자고 잡지 않았다면 없었을 사진- 고마워요~!

 

그뿐만 아니라 수도 없이 그들의 배려와 응원에 힘을 냈습니다. (하나씩 말하려면 밤을 새도 모자랄…)뮤지션을 케어 해주어야 할 직원이,
반대로 뮤지션의 응원에 힘을 내고 있다고 하면 부끄럽기도 하지만, 반대로 더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에너지를 받았다고 생각을 합니다.

1130일 을 기준으로 제가 공식적으로 데이브레이크와 함께 만드는 올해의 일정은 마무리가 되겠네요~
아쉬운 것도 많고, 그만큼 2014년이 기대되기도 하고- 프리즘이 끝나면 멤버들과 함께 다가올 새해를 위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 같습니다
.
아쉽다고 말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른가요?ㅎㅎ 2013년 멋진 마무리를 위해 끝까지 파이팅 하겠습니다~!
그럼 ‘PRISM’에서 만나요~!(혹시나 절 만난다면 덩치 큰 스텝을 찾아 인사해주세요~! 꼭 반갑게 인사해 드리겠습니다!)


사진을 찾다보니 데이브레이크 멤버들과 찍은 사진이 정말 없네요...내년엔 함께 사진좀 많이 찍어야 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2013년 데이브레이크 최고의 무대중 하나! 바로 올해였죠? 밴드의 시대 Final에서 처음 선보인 뉴 버전 '범퍼카'

posted by 목성지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