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만난 이지형님 그리고... 가슴으로 노래한 데이브레이크와 감동의 선물을 주신 여러분..

소식이 내린다 2011.06.13 17:03

2011년 6월의 공연은 해피로봇에겐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아티스트에게 받는 이런 선물은 가끔은 너무 가슴이 찡해서 도망치고 싶을 정도네요. ^^

정말 간만에 만난 이지형님..

그동안 드문분출 음악작업에만 몰두하고 심지어 해피로봇에게 조차도 얼굴을 잘 안보여주셨던 바로 그 분!!!
6월의 첫주, 드디어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공연장에서 지형님이 늘 노래에 담아 부르는 따뜻한 온기와 함께 만나게 되니 가슴이 벅차오르더군요.
십센치와 함께하는 공연이었지만, 역시나 해피로봇의 눈에는 지형햇님만 가득할 뿐!!!





이제 지형햇님의 음악만 기다리면 될 듯 합니다. 목빼고 기다릴거예요. 가제트 목이라도 달거랍니다. 언제나 그렇듯 음악이 세상에 나오는 순간! 작은 내 두 눈에 그렁그렁 눈물 담아 감사히 들을 예정입니다!!! ^^


그리고...
지난 주말, 11일과 12일 데이브레이크의 단독 콘서트가 있었지요.
공연 며칠 전부터 계속 컨디션에 난조를 보이던 보컬의 이원석님. 하지만, 연습하고 준비할 때도 단독공연으로 많은 분들을 만날 생각에 신나게~! 힘내서~ 준비 정말 많이 했었답니다. 영상팀과의 작업을 위해 음악도 다시 작업하여 녹음하고, 큰 웃음 선사하려고 팝콘에는 안무도 짜넣었고(그런데, 차마 큰 웃음 지을 수 없었던 춤이 되고 말았네요 ^^;), 그리고 매일매일 몇시간씩 합주를 해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즐겁게만 보였습니다. 멤버들과 함께 무대의상을 고르고, 우승군에겐 첫 단독 공연에 귀여운 반바지와 티, 스카프도 함께 선물했구요. 그렇게 공들여 준비한 첫 날의 공연이 끝나갈 즈음부터, 최선을.. 아니 그 이상으로 힘을 내야만 할 정도로 컨디션은 악화되기 시작했고, 공연이 끝난 후 새벽까지 계속 병원을 오갔지만, 말도 하기 힘들 정도가 되어 버렸답니다. 목을 쓰지 않아야 한다는.. 자칫하다간 큰일난다는 의사의 말에도 제발 목소리만 나오게 해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하고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는 처방을 한 후 공연의 둘째날이 되었습니다.

결국 상태는 더욱 악화되었지요. 심각하게 공연취소까지 생각할 정도로요. 하지만 팬분들과 한 약속, 그 날만을 기다렸을 여러분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고 합니다. 그리고 첫곡부터 열창하지 못했던 무대.. 데이브레이크의 속상하고 답답한 그 마음은 가까이서 지켜보던 스탭인 저희들조차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을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그 자리에 함께하셨던 모든 분들이 하나가 되어 한 입으로 대신 노래를 불러 주셨고, 데이브레이크를 위해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셨지요. ^^;; 수많은 공연진행에 참여하고 또 보았지만, 어제의 관객분들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해주셨지요.

그 감사한 마음, 그리고 미안한 마음, 감동의 마음, 안타까운 마음, 말로는 다 설명할 수도 없을 정도이고, 생각만해도 계속 목이 메이네요. ^^;;
함께 속상해 하시고 오히려 힘을 실어주셨던 많은 분들을 위해 미흡하지만.. 다시한번 공연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 민트페이퍼 (mintpaper.com) 공지사항 전문 ------------------

먼저 데이브레이크 콘서트 'LOOK'과 함께 해주신 아티스트, 관객, 스탭 모두 감사드립니다.
밴드 결성 이후 한 번도 없었던, 그래서 모두가 놀라고 당황스러웠던
최악의 컨디션으로 인해 최상의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데이브레이크 멤버와 민트페이퍼 스탭들이 논의한 결과
7월~9월 사이 2회 이상의 데이브레이크 단독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으며,
6월 12일 공연 티켓 소지자에 한 해 1회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단, 민트페이퍼 주최의 데이브레이크 단독 공연으로 제한됩니다.

하지만 지정좌석제일 경우 무료 관람의 형태로 진행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반드시 티켓을 소지하고 현장에 오셔야 하므로 공연 당일까지 티켓 보관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보다 자세한 일정과 장소는 멤버들의 컨디션과 공연장 대관 일정을 고려하여 조만간 공지될 예정입니다.
민트페이퍼와 데이브레이크 클럽 http://club.cyworld.com/band-db 을 자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다음은 데이브레이크 이원석님이 데이브레이크 클럽에 올리신 글의 전문입니다.


지난 주말, 이틀은 제 평생에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건 정말 꿈이었습니다. 기적이었습니다.

이번 단독공연을 준비하면서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객석에서 보고 들으실 여러분들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꿈이 현실이 되어가는 순간, 아쉽게도 제 목소리는 아직 허락해 주지를 않더군요.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려온 순간이었는데 말이죠.

현충일부터 시작된 목감기로 매일같이 통원치료를 받으며 녹초가 되어갔지만 토요일 리허설까지도 목소리는 정상적으로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내심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감격의 첫날 공연을 진행하던 중 후반부로 갈수록 마음이 벅차오름과 동시에 제 목소리는 점점 저와 멀어지더군요. 공연이 끝나자마자 수소문 끝에 사촌동생이 근무하는 모 대학병원 응급실에 가서 진료를 받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이른 새벽, 10시 반에 NB RACE행사 공연이 있었기에 준비를 하려는데 목소리가 돌아오질 않는 겁니다. 노래를 시작하고, 아니 태어나서 처음 겪는 상황에 너무나 겁이 나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이미 행사공연을 취소하기엔 늦었고 저희가 그 행사의 테마곡을 불렀기 때문에 반드시 가야만 하는 책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침에 행사장에 도착하여 마이크를 열어놓은 상태로 밴드 결성 이후 최초의 AR+MR 공연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행사가 끝나고 저는 바로 부리나케 응급실로 달려갔습니다. 의사 선생님께 상황을 설명 드리고 오늘 하루만 정상적으로 노래하게 해달라고 무식하게 사정을 했지요. 뱃속이 뜨끈해질 정도로 알싸한 정맥 주사를 맞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잠을 청했습니다. '공연 직전까지만 돌아와라 제발...' 이런 마음으로 말이죠.

아침에 사장님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정상적인 공연이 힘들 것 같다고... 이 날을 위해 준비한 많은 스탭들과 동료들, 특히 우리 멤버들에게 정말 미안했습니다. 정말 죽고 싶을 만큼이요. 그때 저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해준 사장님이하 스탭분들, 우리 멤버들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우리가 더 열심히 노래하고 연주할게! 우린 밴드잖아!' 라고 얘기해준 멤버들이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래. 자신 있게 나아가보자! 난 혼자가 아니니까!' 아마도 밴드 결성 이후 최고의 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크게 제 가슴을 때리는 말이 어디 있습니까? 한마디 불만도 없고 원망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밴드였습니다.

그렇게 둘째 날 공연은 시작되었고 객석을 가득 메워주신 여러분들께 최선의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웃기도하고 몹쓸 랩과 안무, 그리고 다시는 들으시면 안될 초저음의 노래... 아마도 많이 힘드셨을 겁니다.

이미 제 목소리는 저 멀리 가버렸지만 제 대신 노래해준 멤버들의 목소리,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어느 합창단보다도 웅장하고 감동적인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울려 펴졌습니다. 가사 속에 나오는 꿈속에서 불러보던 기적의 멜로디가 이틀 동안 씨어터S에 울려 퍼지는 바로 그 소리였습니다.  제 마음도 울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펑펑 울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끝없이 격려해주시는 여러분들의 글들에 또 한 번 감동했습니다.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에 집에 오자마자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쉽게 써내려가지지가 않더군요. 저는 제가 보컬이라고 생각했고, 노래는 제가 하는 거라고 생각했고, 노래에는 매력적인 소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래야 멋진 공연이 탄생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니었습니다. 음악은 마음이었습니다. 그저 마음과 마음이 만나고, 얘기하고, 소통하는 것이었습니다. LOOK공연 이틀 동안 저희가 뭔가를 보여드리고자 공연 제목도 LOOK이라고 정했는데 여러분들께서 저희에게 큰 뭔가를 보여주셨습니다. 결국 저희가 최고의 공연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이를 어찌 보답할까요...

제게 큰 깨달음을 선물해주신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언능 완쾌되어 더욱 단단해진 목소리로 노래하겠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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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과 함께여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



posted by 해피로봇

오랜만에 이지형님의 소식 전해드려요. 이제 6월이니 드디어 만날 수 있잖아요!!

소식이 내린다 2011.06.01 17:53
요즘 계속 모습을 감추고 있는 해피로봇의 아티스트 이지형님
음악작업에 몰두하고, 공연연습만을 하느라 일체 다른 활동은 하고 있지 않지요.
언제나 한가지에만 몰입하는 집중형 아티스트라 그런 듯 합니다.
하지만!!!
드디어!!!
6월 3일부터 6일까지 이지형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니!!!! 눈시울이 괜시리 뜨거워지려고도 하네요.
우리의 친절한 민트페이퍼가 너무도 상냥하게 공연과 관련한 주요 내용과 모니터를 끌어안게 될지도 모를 영상을 만들어 주셨네요.
고마와요 민트페이퍼~!!!

아래는 민트페이퍼에서 전하는 내용입니다~~ ^^


오는 6월 3일부터 6월 6일까지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에서 펼쳐지는
이지형 & 10cm 콘서트 'ADD' 최종 정리편입니다.


1. 예매 및 현매

6월 3일 금요일 공연6월 2일 목요일 오후 5시까지
6월 4일 토요일 공연6월 3일 금요일 오후 5시까지
6월 5일 일요일 공연6월 6일 월요일 공연6월 4일 토요일 오전 11시까지
예스24 http://ticket.yes24.com 를 통해 가능합니다.
ADD 공연 예매 바로가기는 요기! -> http://ticket.yes24.com/Home/Perf/PerfDetailInfo.aspx?IdPerf=9418

현장 판매는 공연 2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됩니다.
토요일 공연은 5장 미만의 극소량이며,
나머지 일자 역시 20장 내외의 소량만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테라스석은 다소 시야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격은 R석(1층) 55,000원 S석(2층) 44,000원이며, 현금 및 카드 결제 모두 가능합니다.

현장 티켓 부스의 혼잡으로 인해 현금 결제 시
일반 영수증 및 현금 영수증 발급이 불가할 수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2. 합주 영상

이번 공연의 중요 포인트라면
이지형 & 10cm는 물론 조력자인 '강민석', '임영조' 다섯 남자가
공연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무대에서 함께 한다는 사실!
즉, 서로가 서로의 노래에 연주 혹은 코러스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합니다.

덕분에 머리를 맞대며 함께 고민하고 연습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애증의 깊이도 점점 더해졌다는 소문이...
다정한 다섯 남자의 모습 합주 영상으로 확인 하세요:)

이지형 & 10cm - ADD 콘서트 합주 영상 from mintpaper on Vimeo.



3. 핑크빛 연애 상담

다정한 매력의 소유자 이지형님과
시크한 매력의 소유자 10cm가 핑크빛 연애상담을 해드립니다.
말 못하고 끙끙 앓았던 고민이 있으셨다면 이 기회에 탁 털어놓으세요.

참여 방법
- 로비에 마련되어있는 SOUP 부스에서 상담 받고 싶은 사연을
  정성스레 적어 SOUP 우체통에 넣어주세요.
- 매회 한 분을 선정해 공연 중간에 상담해드립니다.
  또한 여성 의류 브랜드 SOUP에서 준비한 선물을 증정해드립니다.


4. 로비 공연

일요일 공연을 제외한 금요일, 토요일, 월요일 공연이 끝난 후,
민트페이퍼와 콘크리트가 함께하는 음악 프로젝트 'Support Your Music'
두 번째 주인공인 박솔의 공연이 로비에서 펼쳐집니다.

공연이 끝난 후 서둘러 돌아가시기 보단
함께 하시면서 공연의 여운을 함께 나누어요!


5. CD 판매

10cm 1집 [1.0] 12,000원
이지형 2집 [Spectrum] 11,000원
          소품집 [봄의 기적] 11,000원

V.A
Mint Paper vol. 1 [고양이 이야기] , [강아지 이야기] 각 11,000원
Mint Paper vol. 2 [남과 여... 그리고 이야기] 14,000원
Mint Paper vol. 3 [LIFE] 13,000원
THEY 2010 [밤의 열차] 11,000원

현금 및 카드 결제 모두 가능합니다.

음반 판매 부스의 혼잡으로 인해 현금 결제 시
일반 영수증 및 현금 영수증 발급이 불가할 수 있는 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지형 & 10cm concert ADD

일시 : 2011년 6월 3일 금요일 저녁 8시
         2011년 6월 4일 토요일 저녁 8시
         2011년 6월 5일 일요일 저녁 6시
         2011년 6월 6일 월요일 저녁 6시
장소 : 숙명아트센터 씨어터S
티켓 : R석(1층) 55,000원 / S석(2층) 44,000원
예매 : 예스24 http://ticket.yes24.com / 1544-6399
주최 : 민트페이퍼, 해피로봇레코드
주관 : 퍼레이드

posted by 해피로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