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과 함께한 일본의 3박 4일 [2부]

소식이 내린다 2010.04.07 12:14
  • 하아아~.. 그저 부럽..;;;

    Favicon of http://4thdream.tistory.com BlogIcon 4thdream 2010.04.07 13:08 신고
  • 작년 쥄에프 애플스 무대에서 락커 오지은이 아닌 또다른 오지은을 봤을 때 .. 아... 멋있다.. 라는 감탄사 연발..ㅎㅎ.역시나 동영상을 보고 또 한번 감동의 쓰나미~

    Ray 2010.04.07 21:10 신고
    • 쓰나미!!! 지은양의 후~! 를 다이시군은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ㅋㅋㅋ

      Favicon of http://tablesound.tistory.com BlogIcon Table Sound 2010.04.08 02:00 신고 DEL
  • 홍대의 자랑! 한국의 자랑! 오지은씨 멋지십니다! 뼈가 되고 살이 되는 사진과 동영상~ 아 너무 좋아서 노골x2 퍼져있어용~

    amy 2010.04.08 03:33 신고
  • 저 몬슈슈 먹으러 곧 오사카 가겠어요.......... 갈껍니다!!! ㅠㅠ 다이시 아저씨 촬영 쫭 잘하셨네요~

    image 2010.04.08 09:41 신고
    • 같이가요 함께해요 ㅋㅋㅋ 아 저 사진은 다이시군이 찍은게 아니고 다이시군을 전문으로 찍어주는 프로사진사가 찍은거예요.. ㅎㅎ 아!! 영상을 말씀하신건가!! 그렇담 그건 다이시군이 맞아요.. ㅋㅋㅋ

      Favicon of http://tablesound.tistory.com BlogIcon Table Sound 2010.04.08 10:57 신고 DEL
    • 네 영상을 말한거여요! ㅎㅎ
      정말 이번 봄시즌에 가야겠어요! 몬슈슈로 지친 영혼을 달래고파요..찐한 커피랑..꺅꺅! 생각만해도 간질간질하네용!!

      image 2010.04.08 11:49 신고 DEL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1부 만큼 먹는 이야기가 없어 재미없어하실까봐 쉽사리 업데이트 못하고 있;; ㅋㅋㅋ
그래도 오늘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업되었으니 힘내서 기억을 되살려봅니다.


Daishi Dance 일행과 공연전 저녁을 먹으러 갔습니다.
무얼 좋아하니? 무얼 먹고 싶니? 하고 진지하게 물어보던 Daishi군은 결국엔 자신의 취향대로 우리를 이끌었습니다.
간 곳은 무려 35년이나 되었다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인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열심히 요리를 하고 계십니다.
35년이라면! 헉! 말도안돼!!! 인데!!! 맛이 기가막힙니다.
또 다시 폴댄스 언니와 사진작가분의 등장이 이어지고, 그분들은 왠지 건강식같아 보이는 것을 시켜먹습니다.
자꾸만 흐르는 눈길을 거두느라 진땀이 납니다.
Daishi군은 살만 있는 치킨은 혼자 다 먹고 뼈가 있는 치킨 조각을 우리에게 내밉니다.
앗! 그래도 먹었습니다. 맛있으니까. 하하.


호텔로 돌아와서 시부야 중심부에 까마득히 모인 사람들을 괜히 찍어봅니다.
그 와중에 지은양은 변신 중입니다. 챠라라~


히사이시 조의 따님인 MAI양이 너 그 옷 어디서 샀니~ 라며 나른하게 물어보았다는 바로 그 옷!!!
쇼핑의 달인 지은양의 노하우는 회사방침상 비밀로 하겠습니다. (응?)


리허설을 위해 기다리며 Daishi군과 기념사진도 찍고, 그 와중에도 Daishi군은 초특급 일류 DJ들만 쓴다는 프로그램을 열어 일을 합니다. 지은양도 Daishi군도 모두 워커홀릭 반열에 올랐습니다.


차량으로 이동!! 클럽 아게하의 규모에 놀라버렸습니다.
더 기가막힌 건 무슨 페스티벌처럼 푸드존이 따로 있다는 것!!! (^ㄱ^)
세계의 음식을 팔고 있습니다. (^ㅂ^b)
COLDFEET이 보낸 화환이 이쁩니다.


일단은 얌전히 대기실에서 준비를 합니다. 이미 냉장고를 뒤져 음료를 겟한 후이긴 합니다.
리허설도 무사히 마치고 메이크업도 무사히 마치고 셀카도 무사히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스님스님이란 별명을 붙여준 Ageha의 스탭과 함께 클럽 관광을 했습니다.


알고 보니 클럽 아게하는 Studio Coast였던 것이다!!! 로 거품을 물고 파닥거리는 나의 환호성에도
지은양은 시크한 반응을 보입니다. 전 감격의 사진을 마구 찍어댔습니다. 자랑스럽다!!! 다음엔 단독공연으로!!! 이면 좋겠습니다. 하하
음료쿠폰을 하나도 못쓰고 와버려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ㅜㅜ


공연 전 음악을 체크하는 지은양, 그리고 역시 푸드존을 지나칠 수 없는 지은양.

 마이양이 노래하고
 지은양이 노래합니다.
 열심히 한쪽에선 엔지니어분이 바쁩니다.
 

조명과 스피커 모두 완벽하고 멋진 공연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클럽의 어느곳을 가든 똑같은 양질의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오`~~~~

이렇게 라이브는 무사히 끝났습니다.
와!!! 짝짝짝!!!! 정말 수고 많았어요!!! 아 뿌듯하다~~


마지막으로 마이양과의 기념촬영을 마치고 모두와 작별을..
멋진 밤이었습니다. 일본의 클럽은 정말로 음악을 들으러, 먹거나 마시러, 공연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분위기가 더 좋습니다.


다음날 우리는 시부야 중심부에 나가봅니다.
선거철로 귀가 따가울 정도의 방송이 계속됩니다.


역시 점심을 급하게 마신 후, 꼭 먹어야 한다고 비행기에서부터 찜해 놓았던 '몬슈슈'를 먹었습니다.
오오오오오오오~~~~~~~드디어!!! 첫째날 먹었다면, 4일 내내 먹었을지도!!!
(이미 절반을 뜯어먹은 상태에서 찍어 죄송합니다..)
오사카 출신인 '몬슈슈'는 부드러운 빵안쪽에 느끼하지 않은 상콤한 생크림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온 몸이 다 간질간질해집니다.
다음에는 오사카에 갑시다!! 지은양!!! 가서 몬슈슈파티를 합시다!!!


'몬슈슈'에 정신이 팔려 비행기를 놓칠뻔한 저는 그래도 무사히 이렇게 돌아와 있습니다.
역시 한국이 좋아!!! 라고 외치고 있지만 자꾸만 '몬슈슈'가 생각납니다. 아 그립다...

빡빡한 일정 동안 수고많았습니다. 지은양..
덕분에 좋은 구경한 부모의 마음이 이런거랍니까!!!

이어서
Daishi군의 사진을 전문으로 찍어주는 전문가샷 깜짝 대 방출이 있겠습니다.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게다가 라이브 영상까지!!!
촬영은 Daishi군 :)



다음에 또 만나요~ 오사카면 더 좋겠군요... 후훕..

posted by 비회원

오지은과 함께한 일본의 3박 4일 [1부]

컬쳐마끼아또 2010.04.05 17:23
  • 으하하하하 나 웃겨죽어 우리 진짜 저랬네요 무슨 일본 식문화 탐방도 아니고!!!!!!!!!!!!!!!

    Favicon of http://ji-eun.com BlogIcon 오지 2010.04.05 21:29 신고
    • 으헤헤헤 2부는 내일 전체회의 끝나고 마음을 편안히 가라앉힌 후 업데이트 하겠어요.. ㅋㅋ 커텐 찾아가요!!!

      Favicon of http://tablesound.tistory.com BlogIcon Table Sound 2010.04.05 22:07 신고 DEL
  • 먹거리 만큼이나 벚꽃 사진들이 염장을 콱- 질러주네요. 아아 사쿠라~ 서울엔 봄이 오긴 하나요~ㅠ

    image 2010.04.06 00:39 신고
  • 방금 블루베리 머핀에 커피 마셨는데..왜 나 침 흘리고 있지?

    amy 2010.04.06 02:55 신고
  • 아, 이 글 보니 떠나고 싶어요!

    Favicon of http://4thdream.tistory.com BlogIcon 4thdream 2010.04.06 15:56 신고
    • 우후후 제 글이 좀 도발적이죠? 선정적이고. 화끈하고!

      Favicon of http://tablesound.tistory.com BlogIcon Table Sound 2010.04.06 16:15 신고 DEL
  • 아니 저 아름다운 자태에 무슨 다요트가 필요하다고 그러심니까 아아아 재미나요 2부 기다릴래요

    시와 2010.04.06 17:42 신고
    • 그죠.. 지은양과 똑같이 먹고 마신 저는 급기야 살이 쪘지 멉니까.. 엉엉..

      Favicon of http://tablesound.tistory.com BlogIcon Table Sound 2010.04.06 18:03 신고 DEL
  • ㅋ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요 ㅋㅋㅋㅋ
    글솜씨 대단하신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2부 기대하겠습니닷

    jayo 2010.04.18 08:14 신고
  • ㅋㅋ 처음부터 끝까지 먹는 이야기에 침이 츄릅!

    고양이야옹 2010.06.13 21:27 신고

또 따라갔습니다.
이번엔 좀 큰 클럽 아 좀이 아니군요.
아시아 최고의 크기와 시스템과 수용인원을 자랑하는 클럽 Ageha에서의 한국인 최초의 라이브였습니다.
사진도 너무 많고 하고 싶은 말도 너무 많아서 (사실, 나머지 사진을 집에 놓고 왔어요. TㅂT)
오늘은 1부만 전해드립니다.

김포공항의 입국장에 들어서자 지은양은 여행가방과
해피로봇 뮤지션들 사이에서 팬클럽이 결성되어 버린 박태환엔지니어에게 전달할 홍삼을 찾는 알뜰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 이쁜 여행가방 나도 갖고 싶었어요.

 

그리고 주섬주섬 수첩을 꺼내어 사전조사한 맛집들의 정보를 보여줍니다. (하악)
그리고 조만간 발간될 홋카이도 여행 에세이의 러프한 메모들도 보여줍니다. (허억)
레어템들...!! 을 접하니 특별해지는 느낌.
아 좋군요.
그런데 이상하게 무언가 허전하고 무언가 놓고 온것만 같은 느낌 지울 수 없습니다.
분명 다 챙긴거 같은데, 희한하게 바보짓하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무얼까.. 아주 나중에야 깨달았습니다;;

비행기에서는 별일없이 얌전히 기내식을 먹고 잠을 자고 일본에 도착합니다.
공항에는 클럽 아게하의 스탭들과 밴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게하의 스탭들에게 지은양이 능숙하게 물어봅니다.



지은 : 아게하에서 한국사람이 공연한 적이 있던가요?
Staff : 아.. 아마도 없었던 것 같아요.
지은 : 으왓. 열심히 하겠습니다.
Staff : 아게하에 온 적 있었나요?
지은 : 아뇨 처음이예요.
대충 이런 대화가 오고갑니다.
우아.. 한국인 최초의 라이브 두근두근하군요!


호텔에 도착해서는 바로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클럽 아게하의 홈페이지에 올라갈거라고 들었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어디에 올린걸까...

 체크인을 하자마자 일을 하려는 지은양의 손을 붙잡고 밥을 먹자고 꼬셨습니다.


아마도 24시간을 하는 것 같은 라멘집에 가서 새벽 1시에 라멘을 먹었습니다.
아.. 지은양 다이어트 시켜야 하는데, 이러고 있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런데, TㅂT 눈물 쏙 빠지게 맛있습니다. 세상에!!!
천상의 라멘, 진한 국물, 꼬들한 면발.
앞으로의 여정이 먹는 것으로 점철될 것만 같은 불길한 예감에 휩싸입니다.


갑자기 아침이 되었습니다.
호텔 25층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서 조식을 맞이합니다.
경치가 끝내줍니다.
시부야 중심가의 모습이 한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정작 너무 먹느라, 음식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아침부터 과식했음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점심엔 오래된 다방스타일의 레스토랑에 가서 카레와 치킨을 먹습니다.
또 너무 집중해서 먹는 바람에 음식 사진을 못찍습니다.
이미 우리는 후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점심 역시 과식했습니다. (하아~)


이대로는 안되겠다. 운동을 좀 하자!! 하고
벚꽃놀이를 갑니다.
오!!!! 근사한 벚꽃들이 흐드러지게 핀 도쿄는 확실히 봄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무언가 허전합니다.
아!! 오늘 디저트와 커피를 마시지 않은 것 같아!!
옳거니! 하고 가장 허름해 보이는 동네 다방에 들어갑니다.


헉.. 여기 무언가 괴물스럽게 맛있는 케익을 내놓습니다.
칼로리 계산도 지쳐버리고, 일단 먹고 보자고 덤벼댑니다.
커피가 소화시켜줄거라고 믿어봅니다.
이 와중에도 일을 하는 지은양, 할 일 없는 저는 낙서만 끄적여 봅니다;; ㅜㅜ


그래도 먹었으니 다시 걷자! 로 벚꽃놀이를 마무리짓습니다.

그리고 Daishi Dance의 예전 홍보마케팅을 도왔던 뉴월드에 놀러갔습니다.
Saki와 같이 저녁을 먹으러 뉴월드의 레스토랑 Rezowa에 갔습니다.
아 여기서도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
그런데 이 곳은 J-House의 아지트였지 몹니까.
레스토랑을 들어서자 구석에 Coldfeet이 있습니다. 오! 안녕
그 옆에 Aya가 있습니다. 어머! 안녕
그 옆에 i-dep이 있습니다. 오! 반가와요
뒤를 돌으니 예전 Studio Apartment의 매니저 Knock씨가 서있습니다. 어! 넌 왜 여기!
한참을 먹고 놀다보니 뉴월드의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어머나! 사장님 간만이어라~
또 한참을 놀고 있으니 Daishi Dance의 사진을 찍어주는 분이 들어오십니다. 어머! 여기서 만나네
그 옆에는 아게하에서 폴댄스를 출 댄서가 들어옵니다. 하악! 반가와요!
그리고 잠시 후 Daishi Dance마저 옵니다. 헉! 내일에야 볼 줄 알았는데.
그러다 예전 해피로봇에서 일하던 근혜를 불러버렸습니다. 근혜야!!!!!!!!!
이렇게 다 모여버리니 마치 가게를 전세낸 기세!!
내일 호텔 조식도 먹어야 하는데, 시간은 새벽으로 달려갑니다.

그래도 내일은 되었고, 어김없이 조식을 위한 아침기상도 무사히 마치고 또 길을 떠났습니다.

지은양의 고생하는 발을 위해 밴드를 사고 나니 갑자기 배가 고파집니다.
희한합니다. 편의점만 가면 배가 고파집니다.


무언가 알수 없는 포스가 흐르는 골목길의 작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들어섭니다.
단골들만 오는 것 같지만 이내 테이블이 꽉 찹니다.
우리는 또 칼로리 따위~ 내 알바 아니지~ 라며 케익을 시킵니다.
허억!!! 많이 달지도 않으면서 진국!! 이탈리아 가서 돌체배워오셨나 봅니다.
눈물이 흐릅니다.


먹었으니 잠깐 일을 합니다.



그리고 잠깐 일하니 또 배가 고파집니다.
점심은 중식으로 결정!! 세트메뉴로 시키니 매우 근사합니다.
배가 안고파도 끼니가 되면 먹는 것이 현대의 지식인이니 접시는 깨끗이 비워냅니다.
이 집도 최고입니다.


호텔 근처로 돌아와서 아게하의 스탭을 기다리기로 하면서 괜히 빵집에 들러봅니다.
표정이 또 밝아집니다.
먹고 쉬고 먹고 걷고 쉬고 먹고의 3박 4일은 계속 이어집니다.
한국에 돌아올 때까지..


- 1부 끝-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