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풍경을 감성적으로 그려낸 애니메이션<파리의 도둑고양이>

컬쳐마끼아또 2013.06.07 15:19

안녕하세요 그레이스킴입니다.^^

지난주 제가 소개해드린 마스다 미리의 <주말엔 숲으로>는 재밌게 보셨나요?ㅎ 지난주에 만화를 보여드렸으니, 이번주엔 애니메이션 작품 하나를 선보이도록 하겠습니다.^^ㅎ

많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에 대한 편견이 있는 것 같아요, 애니메이션은 만화의 한 종류가 아니라 영화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가끔 보면 애니메이션은 애들이나 보는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인기있는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미국 작품이거나 일본 작품인데요, 미국 애니메이션의 경우, '월트디즈니'가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회사에요, 월트디즈니는 워낙에 유명하죠?ㅎㅎ 그리고 요즘은 3D애니메이션으로 인기를 끄는 '픽사'와 '드림웍스'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 애니메이션의 경우, 미야자키 하야오로 유명한 '지브리 스튜디오'가 있죠.ㅎ 그리고 <철완 아톰>으로 유명한 데즈카 오사무와 <에반게리온>으로 유명한 안노 히데야키 등등 일본은 '브랜드'보다 '작품'이 더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ㅎ(제가 오타쿠 같아 보이는 건 기분탓이겠죠)

지금까지는 많이들 아시는 얘기였죠?ㅎ 미국과 일본 외의 나라에서도 꾸준히 나오고 있지만, 한국에 정식 극장개봉하는 작품은 많지 않아요, 그래서 접하실 기회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구요. 

그래서 이번에 그레이스킴이 준비한 애니메이션은 <파리의 도둑고양이>라는 애니메이션으로 프랑스 애니메이션이랍니다. 두둥!


개인적으로 영어버전의 포스터가 더 마음에 들어 한국어 버전과 영어버전의 포스터를 같이 준비해보았습니다.ㅎㅎㅎ 여러분은 어느 포스터가 맘에 드시는지요???

주인공은 저 고양이입니다. 고양이의 이름은 '디노' 그리고 영어버전에 보이는 여자 아이의 이름은 '조이' 그 뒤의 남자는 '니코'입니다.ㅎ

줄거리를 짧게 설명해보자면, '디노'는 낮에는 '조이'의 집에서 '조이'와 놀면서 휴식도 취하는 집 고양이로 지내다가, 밤에는 외출을 하여 '니코'의 집으로 가서 '니코'와 함께 도둑질을 합니다. 


그리고 '조이'는 아빠가 악당의 총에 맞아 숨진 일로 실어증에 걸린 소녀입니다. '조이'의 아빠는 경찰이었는데요, '조이'의 엄마도 경찰로 남편을 죽인 사람을 꼭 잡아야겠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조이'와 잘 놀아주지 못합니다. 집에서 일을 봐주는 보모에게 '조이'를 맡겨두죠.


그렇게 바쁜 엄마때문에 '조이'는 항상 외롭고 심심한 나날을 보내다 어느날 밤마다 창문을 통해 나가는 '디노'의 뒤를 따라나서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흠.. 더 이상 얘기하면 스포일 것 같네요.ㅎㅎㅎㅎ 조금만 더 얘기를 해드리자면, '조이'가 위험에 처하자 '디노'와 '니코'가 '조이'를 구해주기 위해 고군분투 합니다. '니코'는 완전 파리의 지붕위를 날라다녀요. 참 멋진 도둑..청년 입니다.ㅋㅋㅋ

정말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애니메이션입니다.ㅎㅎㅎ 스토리 자체는 왁자지껄 범죄영화의 기본 스토리텔링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감초역할을 하는 악당들의 캐릭터도 재밌고요.ㅎ 


저는 스토리보다 한컷한컷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넋을 놓고 봤습니다. 영화의 배경인 파리의 모습들도 멋진 그림으로 그려지고 있어요. 아래의 스틸컷처럼 정말 세련된 그림들이 고퀄리티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영화 초반 나오는 파리의 야경 모습입니다. 저 멀리 반짝이는 에펠탑과 시내 곳곳의 불빛이 이루어져 정말 아름답죠?ㅎㅎㅎㅎ


세느강으로 추정되는 강과 그 위를 떠다니는 유람선입니다.ㅎ 영화에 많이 나오잖아요, 세느강과 유람선....로망이죠 로망.ㅋ


그 유명한 노트르담 성당입니다. 노트르담 성당은 영화 마지막에 거의 주 배경이 되는 곳입니다.ㅎ 마지막 혈투랄까?...ㅎㅎㅎ 밑에 노트르담의 유명한 조각상들도 보이시죠?ㅎ


영화 마지막에 눈내린 파리의 풍경입니다. 하얗게 덮인 지붕들과 굴뚝으로 뿜여져 나오는 연기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ㅎ 정말 따스한 색감으로 하나의 작품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지 않나요?(너무 찬양글인가요?ㅎㅎ 영화를 보시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겁니다.!)

 

이런 고퀄리티를 자랑하는 게다가 재미있는 영화가 아직도 애들이나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참... 아쉬움에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그리고 애들이 보는 거라고 어른이 못 볼 이유도 없지 않을까요?ㅎ 이번기회에 동심으로 돌아갈 수도 있어요?!ㅎ 이번 주말엔 파리의 풍경도 구경하고 멋진 재즈 선율도 흐르는!!! <파리의 도둑고양이>를 적극 강추합니다. 게다가 러닝타임도 길지 않아요, 한시간 조금 넘습니다.헤헷 :-)

정식 다운로드 되는 영화로 보고싶으신 분들은 포털사이트나 영상사이트에서 합법적인 다운로드 받으 실 수 있습니다.(사이트마다 가격의 차이가 좀 있으니 두군데 이상 비교해보시면 비교적 더 저렴하게 구매가능합니다.ㅎ)

요즘 날씨 6월이라는게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벌써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여러분 모두 더위 조심하시고요, 그렇다고 에어컨 너무 많이 쐬시면 냉방병걸리니까요, 에어컨은 적당히 권장해드립니다. 더워서 안쐬라고는 못해요.ㅋㅋㅋ 

그럼 이른 더위에 몸 건강 잘 챙기시고요! 

다음주에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그레이스킴 이었습니다.^^


posted by 그레이스킴

종합선물세트 같은 <환상속의 그대>와 상상마당.

컬쳐마끼아또 2013.05.17 18:10

안녕하세요! 그레이스킴입니다

지난주말, 다들 잘 보내셨나요?ㅎ(부처의 자비를 느끼지 못하신 분들은... 지못미ㅠ)

이번주에는 어떤 아이템을 소개해드릴까 고민을 하던차에, 종합선물세트 같은 아이템으로 돌아왔습니다.ㅎ

종합선물세트라고 소개를 드린 이유는, 다름이 아니오라, 영화와 함께 정말 종합선물세트같은 장소를 선보이기 때문인데요.

이미 제목에서 스포일러가 나와있고, 알만한 분들은 다 아실만한 잇플레이스지만 결코 지나칠 수 없는 곳입니다.ㅎㅎㅎ

그럼 그레이스킴이 드리는 종합선물세트를 하나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ㅎ

우선 영화부터 소개해 드릴게요ㅎㅎ 이번주 그레이스킴이 소개해 드릴 영화는 <환상속의 그대>입니다!!



이번에 열렸던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큰 인기를 받았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던 영화였어요. 게다가 <넝쿨째 굴러온 당신><직장의 신>에 나오는 요즘 핫한 배우 이희준씨가 나옵니다.ㅎㅎㅎ(, 저 이희준씨 좋아해요*-_-*....죄송;;;) 이희준씨의 연기도 일품이었지만, 영화를 보고나니 극중 성차경으로 나오는 한예리씨가 눈에 더 띄더라구요, 극중에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맡아 매력을 뽐내시는데 연기도 또 어찌나 잘하시던지!!! 다음작품이 기대되는 배우에요!



위의 사진들처럼 영화 전반적으로 영상미가 뛰어납니다. 강진아 감독이 홍익대 시각디자인과를 나왔다고 하는데, 과하지 않은 세련된 영상미로 영화를 보는 내내 눈이 즐거우실거에요!ㅎ

영화는 예기치 않은 교통 사고로 여자친구를 잃은 남자와 친구를 잃은 여자가 죽은 사람을 심적으로 떠나보내지 못하는 괴로움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과거의 기억이나 추억에서 자유롭지 못해 괴로워하면서도, 결국 그 끈을 붙잡고 놓지 못하는 건 본인의 문제라고, 과거는 변하지 않으니, 현재의 당신이 변해야 미래가 있다고 얘기하고 있어요.

영화 설명 문구에 있는 인상적인 말을 읊어보자면, “예기치 않은 이별은 모든 것이 무너지는 폐허를 맛보게 한다. 그 폐허 속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에 눈뜨고, 거듭 깨어나며 비로소 삶을 인정하게 된다.” 라고 쓰여있어요. 어때요? 공감하시나요?

솔직히 좀 어려운 영화랄까, 흠, 신경쇠약에 걸린듯한 주인공들의 모습이나, 각종 영화적 장치들이 결코 쉽게,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는 아니었어요. 또 어떻게 보면 죽은 사람이 자꾸 나오니까 호러스러울 수 있는 장면도 간간이 나오구요.(이건 스포라서 자세히는 말 못해요, 죄송합니다ㅠ)


그럼 이제 종합선물세트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KT&G상상마당"에 대해 알아볼까요?ㅎ



“KT&G 상상마당은 '예술적 상상을 키우고 세상과 만나고 함께 나누며 행복해지는 곳'이란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어요. 실제로 영화관, 공연장, 디자인샵, 갤러리, 문화센터, 까페를 다~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기도 합니다.ㅎ

단순히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기획자, 창작자에게 공간을 내주고, 지원도 해주니 관심있으신 분은 상상마당 홈페이지를 확인하셔서 보다 많은 정보를 겟하시길 바래요!  www.sangsangmadang.com/ <<요기요기

영화<환상속의 그대>를 상상마당 지하 4층에 있는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봤는데요, 그리 크지 않지만 의자도 편하고, 스크린도 크고, 왠만한 멀티플렉스 저리가라였어요ㅎㅎㅎ 게다가 지하 4층 영화관 한켠에는 영화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만화방도 있었어요.(무료에요!) 상상마당 시네마에서는 정기적으로 단편영화제, 애니메이션영화제 같은 소규모의 영화제도 진행한다고 해요. 역시 관심있으신 분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ㅎㅎㅎ

지하 2층에는 공연을 볼 수 있는 공연장이 있어요, 지난 주말 솔루션스 단독공연이 이 곳에서 열렸었죠,ㅎㅎ(오신 분 계시나요?) 그리 크진 않지만 아담하기에 더욱 관객분들과 가까이 마주 할 수 있는 공연장이었어요, 불행히도 공연사진은 전해드릴 수가 없어서 말로만 전하는 점 양해드립니다ㅠ

1층에는 신진 디자이너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샵이 있는데요, 정말 독특하고 신기한 물건들이 많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했습니다.ㅎㅎ(하지만 지르진 못했다는 슬픈 얘기는 접어두겠어요ㅠ)



2층은 갤러리로 지금은 초청장이라는 전시를 하고 있어요. 사진가 이동근씨가 다문화가정의 가족사진을 찍어서 전시하고 있어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긴 책상에 사진집이 꽂혀있어서 다양한 사진을 앉아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ㅎㅎㅎ 한켠에는 영상과 노래가 나오는 작은 공간도 있으니 그냥 사진만 보고 나오지 마세요.ㅎ 이 전시는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합니다.ㅎ



전 시간이 없어서 이렇게만 둘러보았는데요, 그 위로는 상상마당에서 진행하는 아카데미가 있구요, 6층에는 까페도 있다고해요.(영화를 보면 까페 할인 쿠폰을 주더라구요ㅎ) 

제가 미처 전하지 못한 상상마당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더욱 많은 정보를 겟하실 수 있습니다.ㅎ

종합선물같은 아이템이라고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종합선물세트 같았나요?ㅎㅎㅎ 이런 공간이 더욱 많아져서 여러분에게 다양한 공간과 아이템을 소개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상상마당앞에는 항상 약속전에 사람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는데요, 상상마당을 익히 알고 계시는 분들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상상마당안에서 친구분과 시간을 보내시는건 어떨까요?ㅎ 

영화보고 공연도 보고 전시회도 보면 하루종일 있어도 시간가는 줄 모를거에요ㅎ


이번주에 전해드린 종합선물세트가 맘에 드셨다면 좋겠네요,ㅎ

다음주엔 더욱 알찬 아이템을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이상 그레이스킴이었습니다.^^


posted by 그레이스킴

랄라스윗, 칵스, 해피로봇 어쿠스틱 윈터로 이어지는 소식 릴레이

소식이 내린다 2011.12.16 13:59



해피로봇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귀염둥이(?) 로봇입니다.

12월 중순이 넘어가고 있는 지금! 해피로봇 레코드는 바쁘게 가동 중입니다.
해피로봇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고, 식구들이 다같이 모여 하는 공연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해피로봇 아티스트들의 활약상을 조금... 자랑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하하하.
좋은 소식은 나누는거니까요^^



소식 하나!
랄라스윗 정규1집 [bittersweet] 이야기

랄라스윗의 첫 번째 정규앨범 [bittersweet]은 지난 11월 29일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 
12월 6일 오프라인 발매를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발매되자마자 뜨거운 사랑을 보여주셨어요.
각종 음원차트에 전 곡이 진입하는 역사적인 순간도 맞이하게 되었고요.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 10위도 기록했고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12월 5일 저녁에 공개한 박별양이 직접 제작한 뮤직페인팅 뮤직비디오가 뜨거운 화제가 되었답니다. 
각종 영상 사이트 베스트 동영상, 급상승 동영상을 기록하였고,
로봇이가 회의를 하고 있는 사이에 네이트 실시간 뉴스 2위까지 기록했다는 사실!!! 
(회의하느라.. 4위한 장면만 포착하여 안타까웠어요 ㅠ_ㅠ 많은 분들이 트위터로 제보를 주셔서 2위의 순간을 알게 되었답니다^^)



또한, 각종 포털/음원 사이트 스페셜 코너에도 랄라스윗 정규1집이 소개되었는데요.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한 자리에 모아보았습니다. 

싸이월드 스타BGM 랄라스윗편
http://music.cyworld.com/special/starbgm/starbgm_view.asp?seq=1013&rt=1&st=0&ct=&pn=1

벅스뮤직 아티스트 인터뷰 랄라스윗편
http://music.bugs.co.kr/holic/interview/7912

다음뮤직 스페셜 랄라스윗편
http://music.daum.net/musicbar/musicbar/detail?menu_id=5&board_id=2590

엠넷닷컴 스페셜 랄라스윗편
http://www.mnet.com/special/1467




소식 둘!
계속해서 앞으로 쭉쭉 나아가는 THE KOXX(칵스) 이야기!

 

칵스는 12월 초 일본 도쿄-오사카-나고야를 잇는 투어를 마치고, 12월 11일 단독콘서트까지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여러 활동들을 계속하며 성장해가고 있는 칵스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칵스의 2012년 행보가 기대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12월이다 보니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올해의 앨범을 꼽는 스페셜 코너들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랑과 감사의 순간은,
네이버 뮤직에서 한 해를 돌아보는 2011 '이 주의 발견- 국내' 앨범 결산 [올 해의 국내 앨범 BEST 10]에
칵스 1집 [ACCESS OK]가 8위를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싸이월드 뮤직 연말 총결산 1탄 '운영자가 뽑은 올해의 추천곡'에도
칵스(THE KOXX)의 12:00도 선정되었고요! 선정의 변도 유쾌합니다^^
-> 이별통보 받은 그녀조차 12시가 되면 공중 30cm를 부양하게 만든다는 노래! "12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이 멜로디로 어릴 적 동네에서 대문놀이를 했다면, 이젠 락 페스티벌에서 기차놀이를 하지요. 범상치 않은 그들의 라이브를 꼭 경험해 보세요!



그 외에도 칵스는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 중에 따끈따끈한 새소식 전해드릴게요 +_+




소식 셋!
해피로봇 가족들이 총출동합니다. 해피로봇 어쿠스틱 윈터 이야기!


그렇습니다. 이번주 일요일(12월 18일)에는 해피로봇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공연이 진행됩니다.
이름하여 "Happy Robot : acoustic winter"
해피로봇 아티스트들의 2011년 송년회 자리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공연에 대해서는 해피로봇 홈페이지와 공연의 공동주최인 민트페이퍼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세히 소개되었는데요.
보다 많은 분들에게 해피로봇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포털 사이트 스페셜도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___^
다음뮤직에서는 해피로봇 아티스트들의 2011년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하였고,
네이버뮤직에서는 해피로봇의 역사(?)를 돌아보는 자리가 마련되기도 하였습니다. (-> 아주 깨알같습니다 하하)

네이버뮤직 스페셜 - 트렌디한 레이블, 해피로봇 레코드의 히스토리
http://music.naver.com/promotion/specialContent.nhn?articleId=2617&page=1 

다음뮤직 스페셜 - 해피로봇 어쿠스틱 윈터
http://music.daum.net/musicbar/musicbar/detail?menu_id=4&board_id=2610

이번 공연은 해피로봇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면모를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자리가 될 것 같다는 소식을 살짝 전해드리며,
또한, '해피로봇 2012년 캘린더'를 가장 먼저 만나실 수 있는 자리도 될 듯 합니다. 
'해피로봇 2012년 캘린더'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엄청난 정보도 있습니다. (아티스트 생일이 빼곡하게 표시되어 있다는.. +_+)
일요일 많이 기대해주세요!! 




소식 넷!
프랑스 출신의 일렉트로닉 록 듀오 'HOUSSE DE RACKET' 이야기!


12월 31일 카운트다운 서울 페스티벌 출연 차 내한하는
키츠네 메종의 아티스트 'HOUSSE DE RACKET'의 앨범이
해피로봇을 통해 라이선스 발매됩니다:)

발매일자가 확정되는대로 자세한 소식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팀 이름처럼 톡톡 튀는 새로운 스타일의 일렉트로 팝 음악을 만나보세요!



================================================================================

오늘은 자랑 릴레이를 펼쳤네요 하하. 좋은 소식인만큼 열심히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기분 좋은 이야기들을 한 보따리 들고 찾아올게요.
모두들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posted by 해피로봇

6월 2일! JUMP TO THE LIGHT!! with THE KOXX 이제는 6월 15일을 기다립니다.

소식이 내린다 2011.06.02 11:45



오랜 기다림 끝에 THE KOXX(칵스)가 던져준 디지털 싱글 "JUMP TO THE LIGHT"은 야심한 밤에 모두를 춤추게 만든 댄스촉발 바로 그 자체!!! 그들의 음악을 기다린 분들은 하나같이 빨간 구두 신은 사람들처럼 야밤에 나만의 무도회를 만끽하셨겠죠.

THE KOXX 1st full length album ACCESS OK teaser

그리고 이제야 슬슬 시작이 되는 구나!! 싶은 광명을 보셨겠습니다. ^^
비록 6월 15일이란 시간까지 또 기다려야 하는 일이 남아있지만, JUMP TO THE LIGHT의 강렬한 에너지로 버틸 수 있을거라 자신합니다!!!


슈퍼 루키에서 글로벌 밴드로의 거대한 진화
일렉트로 개러지의 혁신, THE KOXX(칵스)의 셀프 프로듀스 1집

THE KOXX (칵스) - ACCESS OK


01. XXOK
02. Oriental Girl
03. City Without A Star
04. 12:00
05. Jump To The Light
06. Dreamer
07. 술래잡기
08. Refuse
09. Fire Fox
10. T.O.R.I
11. The Words

단단하고 날카롭게 폭발하는 사운드, 그 속을 유영하는 요염한 멜로디

칵스의 정규 1집 ACCESS OK 예약구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약해놓고 기다려봅시다!! 록과 일렉트로닉의 경계를 허물어 버린 칵스만의 유니크한 사운드!!! 제일 먼저 여러분의 것으로!!!

☆ 온라인샵 링크 ☆

민트샵 / 예스24 / 향뮤직 / 교보문고 온라인 / 알라딘 / 인터파크 / 리브로 / CDBOX / 애플뮤직 / 뮤직랜드 / 리스뮤직 / G마켓 / 11번가 도서 / 옥션 도서 / 멜론샵

앨범에 대한 상세 정보는 해피로봇 홈페이지 내 앨범 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happyrobot.co.kr/korean/hrc1035_main.html



조만간 완성될 뮤직비디오도 많이 기대해 주시구요!!! ^^


그 외 짧은 해피로봇 아티스트들의 짧은 단신, 전해드려요~

최근 발매된 알렉스의 음반에 노리플라이의 권순관, 데이브레이크 등이 참여하였답니다.




바로 어제 올림픽홀 단독 콘서트의 예매가 시작된 노리플라이의 권순관은 1번 트랙 '전하지 못한 이야기'와 4번 트랙 '봄날의 바람같아요'에 참여하였습니다. 앨범의 첫트랙부터 노리플라이의 스멜~이 ^^

뽀나쓰로!!

올림픽홀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올림픽 공원을 방문하여 굳은 의지를 다지고 있는 노리플라이 형제들 살짝 공개합니다.



예매는 YES24에서! http://ticket.yes24.com/Home/Perf/PerfDetailInfo.aspx?IdPerf=9635

그리고 앨범에는 보너스트랙으로 수록되어 있지만, 음원으로는 로맨스 타운 OST에서 들을 수 있는 '웃으며 안녕'은 데이브레이크가 작사, 작곡, 연주, 편곡 등 모두 참여하였답니다.



그리고 데이브레이크의 이원석님은 최근 힙합 뮤지션 J-Dogg의 앨범에도 피처링을 하였죠.

J-DOGG - 시간은 계속해서 가니까 (feat. 이원석 of daybreak)

데이브레이크는 얼마전에 6월 11일 12일 단독공연의 게스트를 공개하였죠.


11일엔 정엽님이 12일엔 스윗소로우 분들이, 게스트까지 빵빵한 이 공연, 역시 예매는 YES24입니다.
http://ticket.yes24.com/Home/Perf/PerfDetailInfo.aspx?IdPerf=9430

해피로봇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번외작품들(ㅋ) 챙겨 들어 주세요~ ^^
그리고 공연장에서 함께해요~

그럼 또 더 좋은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표로롱~

posted by 해피로봇

해피로봇과 함께하는 2010년!

소식이 내린다 2010.01.27 18:09
  • 와와 오늘 데이브레이크 보러가융! 초기대!

    image 2010.01.29 11:08 신고
    • 어머!! 그럼 전 이미지님을 만날 수 있는거군요!! ㅋㅋㅋ

      Favicon of http://tablesound.tistory.com BlogIcon Table Sound 2010.01.29 12:08 신고 DEL


해피로봇 레코드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봅시다 (http://www.happyrobot.co.kr)
Always Happy Robot Recor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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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GMF에서 만났던 해피로봇*마스터플랜 아티스트

소식이 내린다 2009.10.28 14:50

마성의 지은양

육식남 세렝게티


수변의 노리플라이


데니슨 위트머와 함께 한 이지형


청년이 되어버린 나루!!!


그리고 Hideki Kaji까지!!! >ㅂ<

 거기에 정말 오랜만의 우엉초식듀오 apls라뇨!!!


그리고 보너스로..
해피로봇의 소속은 아니지만
마성의 김재욱(꺄!) 감성의 민티들.. 후후



GMF2010에서 만나요. ^^
나중에 꼬부랑 할머니 되어서도 GMF를 찾아가 즐길 수 있을거라 믿어요.
그 때는 공연 다 볼거야.. ㅜㅜ
부스에서 맛있는것도 잔뜩 먹고.. 흑흑..
posted by 비회원

시작부터 바쁜 9월

컬쳐마끼아또 2009.09.07 14:00
  • 각 사항에 해당하는 젊은이들이 누군지 궁금한 1人이에요.ㅎ

    꼭 퍼즐 맞추듯이 이어 봤는데 어떤건 추측가능, 어떤건 잘 모르겠고..ㅎㅎ

    해피로봇의 알흠다운 청년들 화팅!

    Ray 2009.09.07 22:24 신고
  • 음악보다 공부! 라며 멀리있는 젊은이의 근황이 궁굼한 1인 입니다-
    나머지 젊은이들도(대략 예상은 되지만) 누가 누군지 기대되는데요?? +ㅁ+

    kyungssss 2009.09.07 23:38 신고
  • 순간 머릿속에서 난무하는 억측들로 휘-청!
    무튼 바로 그 젊은이들 덕에 즐거운 2009년 하반기입니닷.
    특히, 이스페셜리, 거기 그 두 젊은이! (어익후 대명사 남발.ㅋㅋㅋ)

    image 2009.09.08 01:24 신고
  • A군과 B양, B양, C와 D군, 아!! 그리고 보니 D군은 또 다른 음반이!, E군, F군, G군 등등이 되겠네요. 아니 이럴수가, B양만 들통났군요!!

    Favicon of http://tablesound.tistory.com BlogIcon Table Sound 2009.09.08 09:27 신고
  • 까악. 혼자 맞춰보며 좋아하고 있는 1인입니다. ㅋㅋ
    추측이 맞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ㅋㅋㅋㅋㅋ

    mk 2009.09.08 10:06 신고
  • 알흠다운 젊은이들..^^
    기대만발입니다~~!

    maria 2009.09.08 11:10 신고

일요일 저의 집을 다녀간 거묘 '연두'역시 고양이 지정석에 들어가 한참을 기분나빠하고 있었습니다.
집에 고양이가 많이 오긴 하나 그닥 저의 집을 좋아하는 고양이는 없었던 듯;;



요즘의 해피로봇 식구들은..
* 에세이 작업에 몰입중인 두 젊은이
* Daishi Dance의 3집에 보컬로 참여한 한 젊은이
* 조만간 디싱을 발표할 두 젊은이
* 소품집 작업 중인 한 젊은이
* 2집 녹음 중인 또 한 젊은이
* 음악보다 공부! 라며 멀리 있는 한 젊은이
등등..

다양한 청년기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청년들로 자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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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live THEY 30일 일렉트릭 세션 사진 퍼레이드

소식이 내린다 2009.09.02 11:09
  • 우왕 로보님 사진 강렬하니 좋습니다. ㅋㅋ 애플스의 감동이 새록새록!
    '너와나의 프롤로그'에서 지은님과 로보님이 함께한 골반댄스가 떠오르네요.
    ㅋㅋㅋㅋㅋ귀여웠어요!

    image 2009.09.02 13:36 신고
  • 로보님 랩 강림..깜짝 놀랬지 뭐예요~ㅋㅋ
    저에게 이번 데이는 애플스의 발견이었답니다^^
    지은님은 예전에 게스트로 나오셨던 공연에서 뵌 이후로 처음이었는데
    앨범으로만 듣던 노래를 라이브로 들으니 저 완전..훅 갔었어요~!ㅎ

    maria 2009.09.03 14:18 신고
    • GMF에서의 apls도 꼭 만나주세요..
      기회가 된다면 그 전에도 어디선가 공연을 할 수도!!

      Favicon of http://tablesound.tistory.com BlogIcon Table Sound 2009.09.07 13:49 신고 DEL
  • 온통 다 내이야기~!네 >_> 요. ㅋㅋㅋ.
    어쩜 글들도 하나같이 유머와 애교가 혼합된것이...
    역시 해피로봇레코드를 좋아해 주시는 이쁜이들 답군요.

    +
    지은양과 제가 하찮은 골반댄스를 추던 곡은 아마도
    "인생론"(오지은2집-지은#5번트랙)으로 기억하고 있습죠.암요.
    그럼 이 다음번 에도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상 적어도 마포구 일대 에서 가장 섹시한 깔짞 댄쓰 밴드). A.P.L.S의 리더이자 서교지엔 -지중해남자 >>> 김 선구 였습니다.

    망설이지 말고 라잇 나우 ~! -> WWW.APLSound.com

    Favicon of http://aplsound.com BlogIcon 김로보 2009.09.05 02:52 신고
    • 아, 맞다;; 생각해보니. 인생론에서였군요;; 꺌꺌-
      지중해의 햇살을 닮은 로보님 담번에도 골반땐스 부탁드려용! 쿄쿄-

      image 2009.09.05 21:09 신고 DEL

Hideo Kobayashi 인터뷰

소식이 내린다 2009.08.31 16:21

머릿속에 수많은 별과 불빛, 어둠들 사이를 부유하는 느낌을 주는 음악들을 아시나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몽환함 속에서도 정신은 맑게 깨어있는 그런 감성의 음악들이요. 15년 이상, 전세계를 통해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온 DJ 히데오 코바야시 (Kobayashi Hideo)가 풀어놓는 세계가 바로 그렇답니다.


일본인이지만, 본토를 떠나 유럽과 미주지역에서의 왕성한 활동으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그는 '지금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바쁜 DJ'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많은 아티스트들에게 리믹스 요청과 프로듀싱 의뢰가 끊이질 않는 최고의 DJ이자 프로듀서 중 한 사람입니다. 그가 가는 곳은 어디나 파티가 되고, 그가 플레이하는 음악은 완벽한 로맨스를 담고 있었지요. 그랬던 그가, 유럽에서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태어났던 본토로 돌아와 '침묵'과 '비트'와 '멜로디'를 엮어 자기자신을 차곡차곡 담아낸 정식음반 [ZERO]를 New World Records를 통해 발매하였고 세계를 누비는 왕성한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체 없이 한국에도 음반 발매와 동시에 지난 주말 홍대 클럽 VERA에 방문해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은 사운드와 흥을 돋우는 비트의 DJ-ing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코바야시의 공연은 메인 DJ답게 새벽 1시 30분부터 시작되어 3시경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다년간 갈고닦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통해 존경받는 학자다운 면모를 과시하는 그는 굉장히 성실한 Play Set을 마련 했습니다. 익숙한 듯 신선한 소리들을 타고 「둥스둥스둥스~♪」하며 비트가 흘러나옵니다. 첫 플레이부터 깔리는 이 리듬의 전율은 정말 예사롭지 안았습니다. 앨범 수록곡 'Listen To The Voice'의 도입부가 등장, 아련한 보컬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공연장 바깥에서 잠시 공기를 정화하며 숨을 고르던 관객들은 다시 삼삼오오 홀 안으로 들어오고 순식간에 내부는 관객들로 발 디딜틈 없이 성황을 이룹니다. 이윽고 손에 잡힐 듯 하지만 잡히지 않는 아련함을 지닌 명곡 'Chikuma'의 멜로디가 공연장을 가득 메웁니다. 멜로디에 집착하지 않는 듯 하면서도 감성적인 멜로디가 느껴지고, 비트가 과하게 흘러 넘치지 않으면서도 춤추기에 딱 맞는 이 곡의 그루브에 맞춰 신나는 관객들의 춤사위가 벌어집니다. 점차 분위기가 고조되며 'Endorphin' 이 플레이 되자, 관객들의 입가엔 함박웃음이 머금어지고, 이마에는 땀이 송글 송글 맺혀가는 것도 잊은 채 호이!호이!하고 환호성을 지르곤 합니다. 아, 이 아름다운 사람들….!

 

DJ몽키는 공연이 시작되기 전 코바야시씨와 인터뷰를 가졌답니다. 진중함과 동시에 순수함을 지닌 그의 모습은 DJ-Ing까지 그대로 이어지는 듯 해 DJ몽키는 다른 때 보다 조금 더 감동했답니다. 하하. 그럼 히데오 코바야시의 인사말 보시면서, 재미난 인터뷰를 함께해요~



DJ몽키 : 안녕하세요. 한국의 음악 전문 사이트 몽키3의 DJ몽키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코바야시(이하 'K') : 안녕하세요. 정말 반갑습니다.

DJ몽키 : 앨범이 곧바로 한국에 발매됨과 동시에 투어를 와주셨잖아요. 팬의 한사람으로써 감사드리고, 또 축하합니다.
K : 고맙습니다. 한국에 오게 되었다는 사실이 정말 흥분되고 기쁩니다.


DJ몽키 : 수년간 세계를 누비며 경이로운 음악활동을 해 오셨지만, 이번 앨범이 첫번째 솔로 앨범발매잖아요.

앨범 제작 시 어떤 부분에 주로 신경을 썼으며 아쉬웠던 부분이 있었다면…
K : 제 자신에게 있어 음악을 만든다는 것은 '일과'라고 생각합니다. 앨범이라는 것은 제 '일기장'과 같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평소 활동 하는 모습들을 사진을 찍고 사진첩에 정리하는 것처럼, 내 제 평소의 일상을 이 앨범에 정리하듯이 작업했어요. 매일 매일의 날씨, 밥을 먹다가 문득 든 생각 같은 걸 음악으로 충분히 반영해서 제작했습니다. 그래서 아쉬운 건 전혀 없어요. 앨범 제작하면서 동시에 Remix나 Version을 바꾸어가며 40곡 정도를 만들었는데, 제 자신을 가장 잘 반영할 수 있는 10곡을 추려서 수록 한 거니까요. 후회도 없습니다.

DJ몽키 : 한국에는 'Rockstar'가 가장 잘 알려져 있고, 저 역시 그 곡의 팬이예요. 당신은 어떤 곡을 가장 좋아하나요?
K : 'Chikuma (치쿠마)'라는 곡을 가장 좋아합니다. 저는 나가노 라는 곳에서 자랐고, 지금도 그곳에 살고 있어요. 도쿄에서는 굉장히 멀죠. 아주 깊은 산이 있고, 대자연이 있는 곳입니다. 거기엔 '치쿠마가와' 라고 불리우는 강이 있어요. 일본에서 가장 길고 큰 강이죠. 그곳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느껴 온, 경험했던 모든 것들을 이 한 곡에 담아봤어요. '이 곡을 듣는 사람에게도 그 기분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는 기분으로 작업한 곡이고, 꼭 그렇게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DJ몽키 : 이번 앨범 [ZERO]를 듣고 있으면 꿈을 꾸는 듯 부유하는 느낌이 가득합니다. 당신의 음악은 멜로디에 집착하지 않는 듯 하면서도 감성적인 멜로디가 느껴지고, 비트가 과하지 않으면서도 춤추기 좋은 상태의 절묘한 비율을 유지하고 있어요. 대체 어떻게 작업하시는 건가요?
K : (쑥스러워하면서) 하하. 그런가요. 곡을 제작 할 때에 제게는 2가지 모습이 있어요. 하나는 아무 생각이 없는 '무(蕪)'의 자신이고, 다른 하나는 음악성을 생각하며 흥얼거릴 수 있는 멜로디에 춤을 출 수 있는 비트를 잡아내려 하는 자신, 이렇게 두 가지죠. 그 두 개의 자아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건반을 치고, 사운드를 입히고, 비트를 씌워내는 작업을 하다가 양쪽이 충족되는 '그 순간'을 뽑아내는 거예요. 다시 말해 그 두 자아 사이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음악을, 자신이 만족하는 음악을 추구하는 게 히데오 코바야시의 작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예를 든다면, 앨범 수록 곡 중에 'Listen To The Voice'라는 곡은, 그걸 제작하기 전에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여성 보컬의 목소리를 떠올리면서 '어떤 곡을 만들어 보고 싶다'고 생각해서 작업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비트를 자연스레 흘려놓고, 보컬의 목소리에 어울릴 멜로디를 찾아 피아노를 연주했죠. 두번째로 보컬분과 바로 녹음을 해 나가면서 내 생각과는 다른 미묘한 부분을 고치고, 동시에 가사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어요. 항상 '무'의 상태를 추구하는 내 자신과 음악적인 부분을 추구하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작업은 그런 형태로 진행 되고 있어요. 'Rockstar'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제작했습니다.


DJ몽키 : 프리템포(FreeTEMPO)나 다이시댄스(Daishi Dance) 처럼 한국에서 인기가 좋은 일본DJ들의 앨범은 본격 하우스 보다는 서정성에 어필한 팝 앨범인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요새는 세계적으로 장르가 머징되고 있는 추세기도 하고… 하지만 당신의 앨범은 그런 분위기에 편승하지 않았다고 느껴지네요. 작업할 때 의도 하신 부분인가요.
K : 아닙니다. 그런 의도는 전혀 없었어요. 방금 말씀 드렸던 음악 작법과 연장선의 이야기가 될텐데 「제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앨범을, 앨범 자체가 「제 자신」인 것을 만들려고만 했지, 이것이 '서정성이 있어야 한다' 혹은 '많은 상업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나 분위기를 끌어내려고 하지 않았어요. 앨범에서 느껴지는 소소한 감정들은 모두 제 자신이라고 봐 주시면 되요. (웃음)
 
DJ몽키 : 한국에서의 DJ-Ing은 처음이시죠? 같은 뉴월드레이블 소속 뮤지션들 중엔 한국에 다녀가신 분들이 좀 계시는데, 그들에게 한국음악이나 관객들에 대한 정보를 들은 게 있다면…
K : 그랬으면 좋았으련만, 정말로 들은 게 없어요. 그리고 공연을 했던 클럽이나 공연장들이 개개인마다 서로 전혀 다르기도 하니까…

DJ몽키 : 질문했던 이유는, 오늘 한국 팬을 처음 만나시잖아요. 다이시댄스는 첫 내한 DJ-Ing때 흥분한 팬들이 스테이지로 몰려 올라와서 연주가 잠깐 중단 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거든요. 오늘도 그만큼 뜨거울 거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K : 오…!! (매우 놀라며) 그 정도로 뜨거운가요??!!. 다이시댄스에게 그런 일이 있었군요! 그때 올라오셨다던 관객 분들이 모두 여자관객이었다면 참 좋았을지도… 하하. (전원 웃음)

DJ몽키 : 오늘 한국 팬들과는 어떻게 교감하실 계획이세요?
K : 사실 오늘 한국에서 어떻게 플레이 해야지! 하고 정해 둔 계획이나 틀은 아직까진 없어요.
DJ몽키 : 셋 리스트도 정하지 않았다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선곡은 그날 상황에 따라서?
K : 네 맞아요. 셋 리스트를 미리 정해두지 않아요. 현장의 분위기를 탐사하면서 정하거든요. 어제 한국에 도착했고, 근처의 클럽을 4군데나 돌아다녀 봤어요. '한국의 클럽은 어떤 분위기로 진행되나, 관객들은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나.' 하는 탐사였는데, 진행상황이 모두 다 틀렸어요. 정말 비슷한 게 한곳도 없을 정도로 개성이 다양해서… 그래서 오늘 어떻게 해둬야겠다고 정하지 않았어요. 어제부터 그리고 이 인터뷰까지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소화시켜서 오늘의 공연을 할 예정입니다. 보통 제 DJ-Ing은 이런 방식으로 선곡되고 진행 되요.

 

DJ몽키 : DJ-Ing을 하시면서 관중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 때 가장 짜릿하던가요.
K : 관객들이 그 순간순간을 얼만큼 즐기고 있는가 하는 것은 제가 판단할 수 있는 게 아닌 것 같아요. 물론 웃는 얼굴이나 고조된 분위기는 느낄 수 있죠. 이를테면 2시간의 DJ-Ing이라면, 그 시간 동안 관객이 얼마나 깊게 즐겼는지 알게 되는 건 시간이 좀 지나서 인 것 같아요. 공연이 끝난 후 집에 돌아 갔을 때, 같이 온 친구들과 이야기 하면서 그 느낌들을 자신들의 블로그, 혹은 저의 홈페이지나 마이스페이스에 남겨주고, 이메일을 보내주거나 하는 것들로 판단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게 객관적인 피드백이니까요. 그리고 제 마이스페이스에 응원글이나 좋았다는 평이 써있으면 기쁜 게 사실이기도 해요. (웃음)

 

DJ몽키 : '지금이 하이라이트구나, 절정구나!' 하고 생각할 때, 플레이 하는 곡이 있다면,
K : 제 DJ-Ing 방식은 타오르는 순간마다 필살기로 트는 곡이 정해져 있지 않아요. 아까 잠시 말했 듯 스테이지에 올라가는 순간까지 셋 리스트를 작성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가장 중요한건, 판(음반)들을 구입할 때 필살기가 될 수 있을만한 곡들만 사고, 무슨 곡을 틀어도 항상 분위기가 좋게끔 모든 것을 끌어내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해요. (웃음)

DJ몽키 : 록 밴드들은 공연할 때 팬 접근에 대한 통제가 심한편 이지만 DJ는 그런 부분에서 좀 프리 하잖아요. DJ-Ing 이 끝난 후 '멋지다'며 접근하는 여성팬들은 없었나요.
K : 여성분들이 특히 적극적으로 접근하는 경우는 없었어요. 플레이가 끝나고 스테이지를 내려갔을 때, 인사나 악수하면서 사진 찍는 정도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대쉬하는 여성은 없었어요. 한국엔 있나요?
DJ몽키 : 아주 간혹 있기도 해요. DJ에게 술을 사준다던가 적극적으로 나선다던가 하는 분들이… 하하.
K : 콘서트랑 다른 게 클럽 이벤트는 주인공이 DJ가 아니라 관객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DJ를 보고 즐기는 게 아니라, 같이 온 친구와, 연인과 함께 즐기는 문화가 지속적으로 형성되고 있으니까 그런 분들도 점점 줄어 들 거라고 생각해요.

 

DJ몽키 : 클럽에서 흥을 돋우기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관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국에선 불법이기도 하거든요.
K : DJ-Ing 하고 있을 때, 저는 술은 전혀 마시지 않고 물만 마셔요. 그것만 가지고도 충분히 재미있다고 생각하면서 작업하거든요. 관객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법을 어겨가면서까지 쾌락을 위해 애쓰는 것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술을 마시고 즐기는 사람도, 술을 마시지 않고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기는 사람도 있듯이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 건 조금씩 다 다르겠지만, 약물과 술이 아닌 다른 것 들로 클러빙과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걸 찾았으면 좋겠네요.(웃음)

 

DJ몽키 : 가정과 아이의 존재가 당신의 음악세계에 미치는 영향, 혹은 전환점 같은 게 되진 않았나요.
K : 매정하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생각 해 본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음악을 작업하는 저의 자아는 가족의 영향 같은 걸 받지 않아요. '무'의 세계를 유지하면서 음악에만 빠져버리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지금 드네요.

 

DJ몽키 : 타인의 앨범 프로듀스나, 곡들을 Remix 하는 작업을 많이 하셨는데, 그런 작업에서 당신만의 '미학'같은 게 존재 할 것 같아요.
K : 내 음악을 만들 때랑 같은 똑같은 감정과 감성으로 접근합니다. 그것도 나의 곡이라고 최면을 거는 것과 같아요. 그 작업이 상업성이 있다 없다, 음악성이 있다 없다는 분류 하지 않습니다. 주어진 음악을 지속적으로 들어가면서 제가 기분이 좋아질만한 트랙이 될 때 까지 작업해요. 그게 미학이라면 미학일 수도 있겠네요.


DJ몽키 : 겉 멋으로, 여성을 유혹하기 위해 DJ를 한다거나, 음악을 설렁설렁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들에게 음악인으로써 따끔한 말 한마디 해 주세요.
K : 학창시절을 생각해본다면, 농구나 축구를 잘하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지고, 좋은 차를 가지고 다니고, 옷을 패셔너블하게 잘 입으면 인기가 많아지듯이 남녀 사이가 그런 식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여성에게 주목 받기 위해서, 자기자신의 멋을 위한 목적 100%로 DJ나 음악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저는 믿고 싶지가 않네요. 그런데 정말 있나요? 그런 사람이?
DJ몽키 : 프로데뷔를 하지는 않았지만, 정말로 있어요.
K : 와우…….(충격을 금치 못하는 코바야시씨) 그에게 이런 메시지를 보내고 싶네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동은 하지 말아주세요." (전원 폭소)

 

DJ몽키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K : 한국에서는 [ZERO]라는 앨범이 이제 막 발매 되었지만, 일본에서는 벌써 다음 앨범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어요. 내년에 발매 할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을에는 유럽 전역에서 투어가 있어요.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에 또 오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여러분께서 많이 응원해주세요!


DJ몽키 : 빠쁜 와중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몽키3 독자들에게 마무리 인사 부탁드려요.
K : 이번 앨범을 정말 열심히, 소리 하나하나를 진심으로 신경 써서 작업했습니다. 히데오 코바야시라는 제 자신이 잘 나타나 있을꺼라고 생각해요. 정말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DJ몽키 식구 여러분들도 열심히 들어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요나라~



원문보기 : http://app.monkey3.co.kr/newContent/index.php?construct=musicStory_icon&musicStoryMode=view&urlTop=113&top=113&currentSubMenu=submenu1&location=180&sort=&sub_no=&page=1&menu_no=&currentMenu=menu3&msNo=173
 

[ 글 / 인터뷰 : 몽키3 에디터 노랑트위티 ㅣ 사진제공 : 해피로봇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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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회원

THEY

소식이 내린다 2009.08.31 14:08
  • 와우~~사진이 정말 지대로네요~!!(부산 사투리..ㅎㅎ)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maria 2009.08.31 15:35 신고
  • 오여사님 머릿결 찰랑-사진 너무 아름답네열~ 초고급사진 초기대! 꺅-
    (그나저나 nina님 귀파님 반가웠어용, 으헤헤헤헤헤~)

    image 2009.08.31 16:14 신고
    • 그죠!! 저도 저 사진 참 맘에 들어요...
      이미지님 다음에도 반갑게 쿠쿠..

      Favicon of http://tablesound.tistory.com BlogIcon Table Sound 2009.08.31 17:01 신고 DEL
  • 지은님 너무 이쁘시다..ㅠㅠ

    Favicon of http://830324.com BlogIcon 디노 2009.09.01 14:57 신고
저질 폰카가 아닌 제대로된 사진의 방출이 시작됩니다.
완전 프로 포토유님의 사진은 좀 나중에
일단은 모델겸 한때는 디제이겸 프로듀서겸 제작이사님이신 Tactics의 고급디카 사진으로!!



최고급사진은 내일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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