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형 음감회 'Recording A to Z'

해피로봇레코드 2012.12.12 15:48

펑펑 내린 눈 이후로 갑자기 찾아온 한파 탓에 매서운 칼바람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 12 9




영하 13도의 강추 속에서도 홍대 한켠에 위치한 조그마한 스튜디오는 따스함 포근함으로 가득했는데요

과연 어떠한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매우 특별한 이벤트,

이지형과 함께하는 음감회

‘Recording A to Z’ 였습니다!


 청춘마끼아또앨범 발표 전부터 팬 분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즐기고 계신 지형님답게 이번 이벤트 역시 스스로도 무척 설레어 하셨는데요.

이 날의 이벤트에는 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지형님이 직접 선정하신 여덟 분의 팬 분들께서 참여해 주셨어요.

 

이번 이벤트는 앨범이 실제로 어떻게 제작이 되는지를 쉽게 접할 수 없는 팬 분들이 직접 스튜디오에 초대되어

실제로 음악이 만들어지는 레코딩 과정 믹싱 과정을 관람하고 실제로 녹음에도 참여해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이벤트로 구성되었구요

이를 통해 이번 앨범의 수록곡이자,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2번 마끼아또 CD의 수록곡인 아름다웠네를 다시 한 번 녹음해보았습니다.


아름다웠네(feat. 계피) _ TWO: 마끼아또


아무래도 장소의 제약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그러한 분들을 위하여 그 특별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사진과 영상을 통해 조금이나마 달래실 수 있는 포스팅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벤트가 진행 된 M Plus Studio 입구

모던하고 깔끔한 디자인과는 다르게!


내부는 럭셔리하고 얼핏봐도 비싸보이는 기구들로 으리으리합니다!

왠지 압도될만한 사이즈의 콘솔과 수많은 버튼들!


추운 날씨, 특별한 초대로 오신 분들을 위해 다과와 스페셜 선물이 준비되었구요.


<이 엄청난 자리에 초대받게 된 여러분은, 지금부터 세상 그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아주 특별한 경험을 바로 이 곳에서 저와 함께 하시게 될 것 입니다>

                                                                                                                                                                                     - 모시는 말 中


마치 클래식 콘서트의 그것처럼 조그마하게 프로그램 북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드디어 지형님이 입장하시고!


행사의 진행자처럼 예쁜 해피로봇 로고가 박힌 큐가드를 들고 나오셨어요.

인사와 함께 오늘의 이벤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면서 이벤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이벤트를 도와주실 스튜디어 엔지니어_태봉님>

한 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으시는 치밀한 프로페셔널리즘으로 나름의 매력을 발산하셨습니다!


보통, 노래 한곡의 완성은 드럼 녹음-베이스 녹음-어쿠스틱 기타 녹음-일렉 기타 녹음-보컬 녹음 등의 레코딩 파트와 더불어

녹음 된 음원을 듣기 좋게 살짝살짝씩 '만져'주는 믹싱 파트로 나뉜다고 해요.

이 외에 각종 복잡한 용어들에 대한 설명도 해주셨지만, 오늘의 이벤트에서는 이 정도까지를 실제로 볼 수 있다고 해요!


가장 먼저 시작 된 '드럼 녹음'


녹음되고 있는 장면을 지켜보고 계시는 지형님

사뭇 괸 턱의 각도에서 아티스트로서의 아우라진지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T/B'

위의 장치는 토크 백'Talk Back'이라는 장치예요.

이것을 누르고 얘기하면 스튜디오 안에서 녹음을 하고 있는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고 하네요.

"자, 느낌을 살려서 다시 한번만 가볼게요!"

등의 멋진 멘트를 날리기에는 안성맞춤인 기구!


드럼 녹음에 이어 베이스 녹음이 이어졌습니다.

보통 음악의 기본이 되는 드럼과 베이스가 녹음 된 이후 다른 악기들을 녹음한다고 해요.

하지만, 이 때까지만 해도 녹음되고 있는 음악에서 '아름다웠네'의 느낌을 찾기는 조금 어려웠어요.

아직은 뼈대만 세워져 있는 신축 건물의 느낌?


베이스 녹음에 이어 지형님의 어쿠스틱 기타 녹음이 시작되었습니다.

기타와 함께 스튜디오 안에 서 계신 지형님의 모습, 역시 아티스트로써의 마초적인 섬세함이 느껴지시죠?


녹음이 진행되고 있는 컴퓨터와 희미하게 뒤로 보이는 지형님

이렇게 보니, 홍대원빈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습니다!


어쿠스틱 기타 녹음을 마치고 일렉기타 녹음을 할 차례입니다.

녹음에 앞서 튜닝을 하고 계시네요.


이렇게 일렉기타 녹음을 마무리 하고!


이어지는 보컬 녹음

적나라한 옆 모습을 통해 우리는 그의 오똑한 콧날 또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녹음이 마무리 되고. 이어서 믹싱 작업을 하였어요.

소리에 각종 효과를 넣어 다양한 버젼의 '아름다웠네'가 탄생하는 '겨울의 기적'을 눈 앞에서 확인할 수 있었지요!

사진으로는 표현할 수 없는 이 장면은, 포스팅 맨 아래 위치한 영상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레코딩과 믹싱 체험이 마무리 되고,

이어진 티타임에서는 지형님께서 직접 참여해주신 분들께 차를 타주시기도 하셨어요.

커피를 잔뜩 준비해 놓았지만, 다들 유자차를 드시더라는 후문이...


이후 이어진 짧은 어쿠스틱 라이브 무대를 통해,

이번 앨범에 수록된 세 곡 정도를 라이브로 들을 수 있었답니다.

1월 달로 예정 된, '바리스타뮤직 신년의 밤' 공연에서는 더욱 더 많은 노래를 들으실 수 있겠죠?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되고, 마지막으로 스튜디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시며 설명을 해 주시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마치 박물관 큐레이터의 느낌으로 열성적인 설명을 해 주시는 지형님의 모습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눈에서는 하트가 뿅뿅-!! 


마지막 기념촬영으로 이벤트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사실, 악기 녹음을 하나 하는데도, 길게는 며칠에 걸쳐서 작업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여야 노래 하나가 완성이 되는지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

사실, 두시간으로 예정 되었던 오늘의 이벤트 역시 좀 더 완벽한 녹음을 위하여 몇 번의 재 녹음을 거치고 나니

예상 종료시간보다 한 시간이나 훌쩍 넘겨버렸으니 말이예요.


추운 날씨에도 와 주신 여덟 분의 바리스타 가족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애석하게도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께는, 다음에 더 좋은 기회가 있겠죠?


아래 영상을 통해 좀 더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조만간, 더욱 더 많은 분들이 참가할 수 있는 더 좋은 이벤트로 찾아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Derek.Mobo

해피로봇의 비밀병기 칵스!! 녹음이 시작되다!!

소식이 내린다 2010.03.19 14:17
  • 오마이갓!
    (노래방은 안 가지만)
    근데 봄의 기적 정말 좋아요.

    무니 2010.03.19 18:39 신고
    • 노래방에서 부르는 봄의 기적은 어떨까 잠시 상상해 봅니다.. 하아..

      Favicon of http://tablesound.tistory.com BlogIcon Table Sound 2010.03.19 22:41 신고 DEL
  • 해피로봇의 장남은 세용님이 아니었던가요!
    전 지형님이 차남인줄 알았는데요!! ;ㅁ;

    kyungssss 2010.03.19 22:43 신고
    • 어머~~~~~ 나이순으로는 그러네요..
      하지만 스파르타식 해피로봇은 영입순 입사순으로.. ㅋㅋㅋㅋ

      Favicon of http://tablesound.tistory.com BlogIcon Table Sound 2010.03.19 23:25 신고 DEL
  • 칷 홀릭 >.< 앨범 빨리나왔으면 좋겠어용 ♥

    Real.MJ 2010.03.20 01:06 신고
    • 칵스가 아닌 칷으로 쓰니 침뱉을거 같은 느낌. ㅋㅋㅋ 기대해 주세요!!! ㅋㅋ

      Favicon of http://tablesound.tistory.com BlogIcon Table Sound 2010.03.20 20:02 신고 DEL
어제 3월 18일 목요일! The Koxx(칵스)의 녹음이 시작되었습니다.
듀근듀근! 과연 라이브 무대가 아닌 스튜디오에서는 어떤 사운드를 만들어낼지 궁금해지네요.



해피로봇의 막내들임에도 불구하고 꽤나 진지해 보이는 모습이 어른스러워 보입니다.
과연 어떤 사운드로 탄생될지 궁금해 미치겠군요!!! 허허!!
다음에 녹음할 때는 따라가볼까 봐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라이브에서 보여줬던 그 에너지 고대로 담겨있길 바랍니다.

이 와중에, 우리 해피로봇의 장남 지형군은 소품집 발매 후 기절할 듯한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는데
노래방 이 달의 신곡으로도 뽑혔다는군요! (돈마니 회장님의 제보입니다.)



이제 정말로 봄이 왔으니 전국에 울려퍼지길 바래요~
노래방에 가면 티제이 미디어 노래방이라면
#32280번 꼭 외워가서 한번씩 불러보세요 (유후후~)

posted by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