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콘서트 Songs in December 전문가 컷 대방출!

소식이 내린다 2009.12.15 15:45
사진은 클릭해서 보세요~
왕 커지니~ 너무 가까이에서 보시면 지은냥의 모공도 보입니다!
뻐엉...
posted by 비회원

오지은 콘서트 Songs in December

소식이 내린다 2009.11.20 12:58
  • 우어어~ 여자가 봐도 멋진여자!!!

    image 2009.11.26 09:16 신고
    • 이미지님 너무 오랜만에 놀러오셨쎄여!!

      Favicon of http://tablesound.tistory.com BlogIcon Table Sound 2009.11.26 10:08 신고 DEL
    • 헤헤 자주 놀러오는데 글을 오랜만에 남겼네요-
      곧 여행가신다고 들었던거 같은데 준비 잘 하고 계신가용? 부러워요 흑흑!

      image 2009.11.27 09:14 신고 DEL
  • 이렇게 소박한 소통이 좋아요.
    아이돌같이 이미지메이킹된, 뭔가 대단할 것 같은, 가히 신적인 존재보다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불러주는 노래가 더 잘 와닿을 것 같거든요.

    크리스마스 공연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ㅠㅠ

    하늘숲 2009.12.04 11:10 신고
지은냥이 12월 13일에 마포아트센터 아프홀 맥에서 열리는
자신의 단독공연에 관련된 글을 올렸군요~ 슬쩍 긁어와 봅니다!

직접적으로 공연에 관련된 이야기가 기대감을 만들어준다면

그외의 이야기에서 '음악하는 오지은'이 우리와의 만남을 준비하고,
그 만남에서의 자세와 마음가짐등... 우리앞에 서는 시간을 위한 그녀의
모습 하나하나가....'
그렇게 쉽지는 않은 일이구나 악사로 살아간다는거...'라는걸 느끼게 되요~

힘내세요 지은씨! 평소의 수다쟁이~ 옆집동생~ 말괄량이 지은냥 처럼!
지은냥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은냥이 고마워 하는 만큼 당신에게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내가 지은냥의 팬이 된 이유를 알거같아요
조금은 그녀가 남의 이야기보다 자신의 이야기를 말하기 좋아하는건 사실이지만~

이사람이요.. 은근히 말이죠~

조용히 남들의 이야기를 듣고, 보고, 고마워하고, 짜증도내며, 
때론 '푸하~' 하며 박장대소를 하기도 하는...
꽤 '소통의 미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란 사실이죠~

이번 공연~
왠지 기름끼 쏘~욱 빠진 닭가슴살처럼 담담~한 오지은을 볼 수있는 기회가 될거 같은데요?

슬슬 지은냥의 글을 볼까요~


1. 사실 공연 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측에 그때는 미처 전달하지 못하여 이제야 밝히는 사실.
저는 12월 13일 공연을 이후로 한동안 단독 공연을 안 할 예정입니다. 두두둥.
그거슨 새로운 앨범(3집은 아님!)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서 입니다!!!

고로 다음에 단독공연을 한다면 다른 앨범(?!)의 세트리스트가 중심일테니
아마도 2집곡을 중심으로 하는 마지막 단독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원망마시고(?) 2집곡들을 좋아하시는 분들 이번에 많이많이 찾아와주세요 호호호.

2. 그리고 저를 한동안 잠수타게할 문제의 그 앨범, 문제의 프로젝트.
처음으로 이 공연에서 공개합니다. 와아. 짝짝짝.
특별게스트로서 참가합니다. 아 또 내 공연의 게스트는 나....
깜놀을 위해 말을 아껴두겠어요. 아마도 저는 내년에 이 음악에 열정을 바치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공연 끝나면 바로 편곡 다듬기 및 레코딩에 들어갈까 하고 있습니다.
많이!!! 기대해주세요!!! 혼자서 몰래 오래 공상하던 프로젝트예염. 저는 이미 이 밴드(?)의 빅팬...

3. 2007년 겨울에 아주 조용히 발표했던 겨울 싱글 윈터나잇 및 주옥같은 캐롤을 펼쳐볼까 합니다.
저는 겨울을 좋아하는 뇨자, 겨울공연에 묘하게 타오르는 뇨자.
사운드니에바의 싸사장이니까요. 꺄하하하.
아 그래서 원래 하던 노래들도 좀 조용한 편곡들로 준비해볼까 하는 마음도 있어요.
마녀폭팔은 GMF때 실컷 했응게...

4. 그 외, 항상 구비되어 있는
축 처지는 시간, 방방 뛰는 시간, 처절하게 우울한 시간, 대책없는 무대에서의 일기쓰기 시간이
여러분들 기다리고 있사옵니다.


아 맞다 그리고,
평소에 안하던 말을 좀 주절주절 해볼까 합니다.

방에서든, 출퇴근 길에서든, 공연장에서든, 어디든
제 음악을 듣고 또 들으러와주시는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음악을 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불평이 많지만
결국 핵심에 집중해보면 바로 이거 같아요.
음악인생에서의 핵심은
나는 노래를 부르고, 누군가는 그 노래를 듣는다는 것.

올해 2집을 내면서 참 고민이 많았는데
고민이라는 건 결국 전부 쓰잘데기 없는 것이고
그렇게 고민을 떨칠 수 있게 해주는 가장 큰 힘은
누군가가 방명록에 얘기해주는 '음악 정말 잘 듣고 있습니다'라는 글이나
공연장에서 누군가가 제 음악을 정말 집중해서 들어주시는 모습이라는 것.

팬이라는 말도 쓰지 않고 팬덤이라는 것도 없지만
(그래서 이상하다, 걱정된다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하하)
그냥 '아 오지은 공연 보고싶다'라고 누군가가 생각을 해주고
저는 '아 진짜 보길 잘했다. 정말 좋았다'라고 생각하면서 걸어나갈 수 있도록
그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저는 그게 전부인 것 같아요.

무대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일은 이상하게도 익숙해질 수록 어려워지는 면이 있지만
그래도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계속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려구요.
이번 공연은 그런 (별로 티안나는 작은 노력이겠지만) 결과물이고
또 고민 많았던 2009년의 개인적인 결산이고
또 의외로 부끄러움 많은 제가 (쓰고나서도 부끄럽다)
직접 뵙고 감사를 표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런 마음으로 이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는 말이 하고 싶어서
평소엔 안하던 말이지만 장황하게 적어보았는데....뭔가 어색하고 그렇네요. 하하하.

9월 공연에는 왠지 모를 부끄러움에 객석과 눈을 잘 마주치지 못했어요.
지엠에프때는 무려 단한번도 관객을 바라보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인 고민들 때문이었어요. 음악을 들려주는 사람의 입장에서의 빛과 어두움에 대한.

이번 공연에는 노력해볼까 합니다.

공연장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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